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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탈론, 러너웨이 꺾고 조 1위 도약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4-14

13일 펼쳐진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 국내 e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에서 탈론 e스포츠가 러너웨이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팀 CC 역시 팀 BM을 3대0으로 꺾고 승리를 챙겼다.

탈론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올 시즌 치렀던 3경기에서 모두 3대0 승리를 거뒀다. 또한 9세트 전승으로 T1을 2위로 내려 앉히고 " 1위에 올라섰다. 두 팀은 이달 20일 B" 1위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쟁탈 지역 일리오스에서 펼쳐진 1세트는 러너웨이가 기분 좋게 출발했다. 러너웨이는 탱커 동학(김민성)의 레킹볼을 통한 적극적인 접근전으로 탈론을 거점 밖으로 밀어내며 1라운드를 가져왔다. 탈론은 99대 99로 추가시간까지 가는 혈전 끝에 켈란(김민재)의 윈스턴이 활약하며 2라운드를 획득했다. 3라운드 역시 탈론은 러너웨이에 99대 0으로 점령 지역을 거의 내줄 뻔했으나 희상(채희상)의 트레이서가 훌륭한 에임으로 상대의 브리기테와 트레이서를 끊으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2세트는 블리자드 월드에서 열렸다. 탈론의 선수들은 무빙 등 개인 기량에서 확실한 실력을 보여주며 러너웨이를 압박했다. 30초를 남기고 간신히 A거점 점령에 성공한 러너웨이는 디벨롭(채락훈)의 애쉬에게 시그마가 처치되며 화물 운송에 실패했다. 탈론은 이후 비질란테(김준)의 젠야타가 상대의 브리기테를 상대로 변수 킬을 만들어내며 빠르게 거점을 점령했고 이후 시간을 들여 화물 운송에 성공해 2세트를 가져왔다.

하바나에서의 3세트 역시 탈론은 시작부터 상대의 메르시와 젠야타 등 지원가를 모두 처치하며 빠른 시간에 첫 번째 화물 경유지를 점령했다. 탈론은 이후에도 화물 트럭이 멈추지 않을 정도로 모든 교전에서 계속 승리를 챙겼다. 결국 화물 운송 완료까지 3분 가까이 남기며 압도적인 실력을 보였다. 특히 희상과 디벨롭 등 딜러진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잘한 결과였다.

이후 러너웨이 역시 자신들의 공격 페이즈에서 최종 경유지 바로 앞까지 화물을 몰고 오는 등 분전했다. 하지만 탈론의 딜러진이 영리한 판단으로 사거리가 긴 한", 위도우메이커 등의 영웅으로 포지션을 잡고 저격을 시도했다. 러너웨이는 하바나의 좁은 길목을 뚫지 못하고 계속 저격에 당하며 결국 화물 운송에 실패했다.

탈론의 탱커 켈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력이 썩 마음에 들진 않는다”며 “10점 만점에 6점 정도 주고 싶다”라고 본인에게 점수를 매겼다. 현재 모든 세트를 승리로 이끌고 있지만 아직도 부"하다는 탈론의 승부욕이 엿보이는 인터뷰였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팀 CC가 팀 BM을 상대로 3대0 압승을 거뒀다. 팀 CC의 딜러 이지한은 모든 경기 애쉬를 선택해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특히 2세트 블리자드 월드에서 상대의 젠야타, 메르시 등 지원가를 전부 처치하고 추가 시간 동안 팀의 화물 운송을 성공시키는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팀 CC는 이번 승리로 3승 세트 득실 +8로 O2 블래스트와 A" 공동 1위에 올랐다. 양 팀은 20일 맞대결이 준비돼있다.

컨텐더스 6주 1일차 경기는 19일 오후 7시 WGS 피닉스와 스타라이트 게이밍의 경기로 시작한다. 스타라이트 게이밍이 컨텐더스 첫 승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후 2경기는 러너웨이와 팀 다이아몬드의 B" 3위 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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