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가 ‘라스트 오리진’에 아이돌 콘셉트이벤트를 선보인다. 캐릭터들이 부른 노래와 새로운 기능의 세트스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내세워반등에 나선다.

스마트"이(대표 유지웅)는 오는 19일 모바일 게임 ‘라스트 오리진’에 새 이벤트 프로젝트 오르카 별밤의 무대를 오픈한다. 이 이벤트는 앞서 유저 선거를 통해 1위를 차지한 캐릭터 그룹 스카이나이츠가 아이돌이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벤트는 스카이나이츠 소속 캐릭터들이 열심히 노력해 아이돌이 된다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스테이지는 2부 구성으로 확정됐다. 여기에 3부 후일담 스토리 구성도 고려되고 있다.

새 캐릭터 뮤즈도 등장한다. 뮤즈는 가수를 지망한다는 설정의 바이오로이드다. 스카이나이츠를 보"해 도와주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2부에서는 일본 작가 키로메가 그린 캐릭터도 등장한다. 앞서 이뤄진 공모전 수상 캐릭터다. 스카이나이츠의 스타일리스트를 맡는다.

아이돌 콘셉트의 스킨도 발매된다. 스카이나이츠 소속 캐릭터 전원 대상이다. 특히 해당 스킨의 경우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된다. 캐릭터 스킨을 사면 각각 해당 캐릭터의 보컬곡을 들을 수 있는 것. 또한 스킨 3개를 모두 사면 새 보컬곡이 등장한다.

가령 개별 스킨을 1개씩 사면 각 캐릭터가 부른 트랙1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여기에 3개, 6개를 사면 추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것. 스킨은 이벤트 1부에 3개, 2부에 3개로 나뉘어 판매된다. 여기에 무대배경에도 세트효과가 부여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유저들이 세트로 상품을 구매할 때 보다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벤트를 통해 공개될 노래에 작품의 설정을 녹여냈다. 가령 트랙 1 노래의 경우 P-49 슬레이프니르가 작곡한 음악이라는 배경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의도적으로 동요 같은 감성의 느낌을 구현했다. 반면 다른 음악은 뮤즈가 작곡에 참여해 제대로 만들어진 노래라는 설정이다.

스마트"이는 이벤트를 통해 공개된 노래를 모아 음원 사이트에 올릴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해당 음원이 상위권 순위를 기록할 경우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도 제작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

이번 이벤트 이후에는 잠시 개발에 집중한 후 하반기 여름 이벤트에 돌입할 계획이다. 개발 기간 중 공백이 길어지면 기존 이벤트의 복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선보일 2부 1지역에 대해선 기존의 로봇과는 다른 설정과 느낌을 가진 로봇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선보인 콘텐츠 철의 탑과 관련해선 유저 피로도 감소와 긍정적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피로도는 끊임 없이 플레이 해야 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더 쉽고 가볍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긍정적 피드백은 플레이 중 유저에게 불쾌한 감정을 유발시킬 수 있는 기믹 뿐만 아니라 긍정적 반응을 불러올 수 있는 기믹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는 보상 밸런스, 맵의 넓이 및 다양화 등을 단계별로 나눠 준비하고,이달 중 보고된 철의 탑 버그를 수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 최근 개발"직을 스마트"이랩으로 분사 시킨 것과 관련해선 작품 서비스에 변경되는 점은 없다고 말했다. 개발 "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목표며 장기적으로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