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중국 "화그룹의 홍콩법인 홍콩르네상스투자관리와 ‘미르의 전설2’의 PC 클라이언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홍콩르네상스투자관리는 중국 전역에 ‘미르의 전설2’의 PC클라이언트를 서비스한다. 또 ‘미르의 전설2’에 대한 사설서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1년 중국에 진출한 ‘미르의 전설2’는 ▲전 세계 중국 동시 접속자 수 80만명 기네스북 기록 ▲ 5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는 등 원" 한류 게임으로 평가받는 위메이드의 대표 판권(IP)다.

특히 중국에서 ‘전기류’ 장르가 형성되고 삼국지, 서유기와 버금가는 3대 경전으로 꼽힐 만큼 현재까지도 중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위메이드 측의 설명이다.

"화 그룹은 와인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프랜차이즈, 부동산 개발, 골프장, 호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새롭게 게임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미르의 전설2’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탄탄한 자본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게임 사업에 도전하는 "화그룹과 중국 최고 IP를 보유한 위메이드가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