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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앞두고 야구게임 업체들 물밑 경쟁 치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23

봄을 맞아 프로야구 시즌이 또 다시 찾아왔다. 4월 1일 메이저리그 개막과 4월 3일 KBO 리그 개막이 예정된 가운데 프로야구 팬들의 기대가 부풀어 오르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 넷마블 컴투스 게임빌 등 야구 게임을 서비스하는 주요 업체들이 손님 맞이준비에 본격 나섰다. 야구게임은개막전이 열리는 봄과 플레이오프가 열리는 가을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이에 업체들도프로야구 개막 앞서 유저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내달 6일 신작 야구게임인 ‘프로야구H3’를 선보인다. 엔씨는 2월 8일부터 작품의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호구단 스카우터, 골든글러브 스카우터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고 있다. 프로야구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사전 예약자는 개시 일주일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성과에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다. 엔씨는 이러한 팬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사전 예약 보상을 두 배로 지급하고 사전 예약자 중 추첨으로 구글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티키타구라는 프로야구H3 특집 방송을 통해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 방송은 실제 KBO 리그 스타들이 출연해 게임 콘텐츠 및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엔씨의 프로야구H2 역시 현재 시범 경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CM(커뮤니티 매니저)이 시범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예측이 맞으면 보상을 지급한다. 유저는 CM이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도록 댓글로 의견을 낼 수 있다.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대한 흥미 유도와 유저 소통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이다.

‘마구마구’와 ‘마구마구2021모바일’을 서비스하는 넷마블도 여기에 가세했다. 마구마구2021모바일은 18일부터 시즌 오픈 기념 전야제 이벤트와 함께 출석 체크, 친구 초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 중이다. 또한 2021 시즌을 맞아 신규 카드 등급인 타이틀 홀더를 선보인다. 또한 시즌 개막을 맞아 유입되는 신규 유저들을 위해 클럽 콘텐츠와 가이드 미션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등 유저 유치에 적극적이다.

컴투스 역시 이정후, 강백호, 정우영, 소형준 등 KBO 리그의 신인왕을 자사의 대표 야구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2021’의 홍보 모델’로 내세우며 프로야구 팬들 몰이에 나섰다. 지난 2일부터사전 예약에 나선 컴투스프로야구2021은 추첨을 통해 홍보 모델 4명의 친필 사인 유니폼 및 굿즈를 선물한다. 또 실시간 대전 시스템을 도입하고 선수들의 2021 시즌 경기 활약을 바탕으로 한 라이브 선수 및 실제 일정을 반영한 2021 스케쥴을 추가한다. 컴투스프로야구2021은 이 같은 홍보 효과로 앱 마켓에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for매니저’와 ‘MLB 9이닝스 21’의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업데이트를 준비중이다. 야구게임은 물론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과 해외 야구게임까지 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게임빌은 ‘게임빌프로야구2021슈퍼스타즈’에 실시간 대전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31일 업데이트 예정인 이 콘텐츠는 연습 경기와 글로벌 통합 대회인 해피 위크엔드로 구성된다. 그리고 나만의 선수에 육성 완료 보상과 트레이너 밸런스 등의 개선을 실시한다. 신규 유저를 위한 신규 출석부와 일일 출석부의 보상 또한 개편이 이루어진다. 게임빌의 메이저리그 야구 게임인 ‘MLB퍼펙트이닝21’ 역시 실시간 대전 리그를 오픈하고 매칭 밸런스를 개편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주요 업체들의 야구게임 붐 "성을 위한 이벤트는 개막 이후에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야구 게임들이 프로야구 개막 효과를 통해 호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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