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2주년을 맞아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계현)는 최근 모바일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의 서비스 2주년을 맞았다.

이 회사는 이를 기념해 깜짝 특별 방송을 진행하며 유저와 소통에 나섰다. 개발업체인 사이게임즈의 기무라 유이토 전무이사 및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의 이시우 사업본부장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게임 내 ‘미식전’ 길드 캐릭터의 담당 성우 MAO, 이토 미쿠, 타치바나 리카 등의 감사 인사도 팬층의 이목을 끌었다.

이 작품은 다양한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수집형 게임으로, 길드를 만들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전개, 고품질 애니메이션 연출 등이 호평을 받았다. 론칭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를 달성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달 1일 기준 한국 서버 유저는 약 2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클랜수는 3만 4834개로 유저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

성별 분포는 남성 67%, 여성 33%로 나타났으며 20대가 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30대 2%, 40대 15%, 10대 13%, 50대 이상 9% 등의 순으로 "사됐다.

이 회사는 이외에도 지난 2년 간의다양한 유저 기록을 확인하는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또 '제3회 No.1 랜드솔 아티스트 시상식' 순서를 통해 유저들의 응모를 통해 선정된 창작물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별 방송을 통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개발팀이 캐릭터 및 콘텐츠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소감 등을 밝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현재2주년 특별 이벤트 ‘프린세스 페스’를 진행 중이다.한정 3성 캐릭터 ‘페코린느(프린세스)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는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고 레벨을 157까지 상향하고 32번째 지역 ‘패시어 삼림 남부’와 메인 스토리 ‘제2부 1장 7화~14화’를 업데이트했다. 한정판 ‘2주년 기념 가구’ 아이템도 추가했다.

복각 스토리 이벤트 ‘배틀 오브 발렌타인! 마음이 부딪히는 스위트 배틀’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길드 ‘라비린스’ 소속의 ‘시즈루’와 ‘리노’, ‘트와일라이트 캐러밴’ 소속의 ‘에리코’를 중심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해당 이벤트 퀘스트와 보스 토벌에서 ‘에리코(발렌타인)’와 ‘리노’의 메모리 피스를 대량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이 외에도 2주년을 기념해 31일까지 매일 무료 10회 연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작품은 이 같은 행보에 힘입어 구글 매출 순위도 오름세를 보이며20위권에진입했다. 2주년 특별 방송 등 유저와 소통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으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