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18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다리우스 코즈믹 레버레이션’을 발매했다.

타이토가 개발한 이 작품은 ‘G다리우스’와 ‘다리우스 버스트ACEX’에 각각 새로운 요소를 추가한 ‘G다리우스HD’와 ‘다리우스 버스트ACEX+’가 수록됐다.

‘G다리우스HD’는 아케이드판 ‘G다리우스’를 고해상도로 이식한 작품이다. 97년 등장한 오리지널 해상도의 플레이와 고해상도의 HD 모드를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플레이 경험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처리 지연’이 재현됐다. 공략에 도움이 되는 ‘가젯’ 표시가 지원되며 캡처 시스템의 몰입 요소인 ‘캡처 도감’이 추가됐다.

‘다리우스 버스트ACEX+’는 가정용 게임기로 이식된 버전을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2010년 등장한 ‘다리우스 버스트 어나더 크로니클’을 포함하고 있으며 해당 타이틀의 업그레이드판 ‘~EX’에 수록된 이벤트 모드 13 스테이지가 첫 이식됐다.

또 츠치야 쇼헤이의 신곡 6곡을 사용한 새 이벤트 8스테이지가 추가됐다. 아케이드판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추가 기체 ‘무라쿠모’가 해방돼 모든 스테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닌텐도 e숍,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G다리우스HD' 및 '다리우스 버스트ACEX+' 각 타이틀을 다운로드판 전용으로 단품으로도 판매한다.

한편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이날 닌텐도 스위치 전용 ‘코튼 리부트’를 발매했다. 찻잔, 소책자, OST CD, 복각·오리지널 인스트럭션 카드, 오리지널 케이스 등이 포함된 한정판도 판매한다.

이 작품은 마녀 슈팅 ‘코튼’을 30년 만에 최신 기기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오리지널의 즐거움은 그대로, 긴 시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요소를 담은 어레인지 모드가 마련됐다.

어레인지 모드는 오리지널을 계승해 새롭게 제작한 그래픽, 10명의 편곡자가 참여해 새로 녹음한 사운드, 캐릭터 풀 보이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마법 및 액션 등의 요소도 추가됐다.

이 외에도 긴장감을 더하는 타임 어택 모드와 더불어 93년 등장한 X68000판의 오리지널 모드도 포함됐다. 각 모드의 최고 점수를 겨룰 수 있는 네트워크 랭킹도 지원된다.

이 작품은 마법과 더불어 새로운 요소가 추가됐으며 게임 밸런스가 재구성됐다. 슈팅 게임 초보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달콤한 맛 모드’와 실력에 자신이 있는 유저가 도전할 수 있는 ‘아주 매운 맛 모드’ 등 다채로운 모드가 제공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