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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공매도 재개 … 게임주 영향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24

5월부터 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부분적으로 재개된다. 다수의 게임업체가 상장해 있는 상황에서 어떤 영향이 발생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5월 3일부터 부분적으로 공매도를 재개한다. 코스피 200 및 코스닥 150 구성 종목은 해당 날짜부터 재개된다. 나머지 종목은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추후 재개 여부가 결정된다.

공매도는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 주문 기법을 뜻한다. 특정 종목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 매도하고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매수해 갚은 후 차익을 얻는 것이다. 주가 거품 제거 등이 순기능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와 함께 일부 집단에 의한 과도한 하락의 모습도 보여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을 샀다.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식시장 분위기 개선을 위해 공매도가 금지됐다. 이후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크게 개선됐고 이에 다시 공매도를 허용하는 것. 시장에서는 다수의 게임 업체가 주식시장에 상장해 있다며 이번 공매도 재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당초 게임주에서 공매도 비중이 높아 약세를 거듭했다는 것. 실제 지난 2019년 9월 6일 기준 넷마블 주식거래 중 공매도 비중은 42.57%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그 해 30% 이상 공매도 비중을 차지하는 날이 잦게 나타났다.

펄어비스도 공매도 비중이 높아지며 약세를 보인 사례가 있다. 2019년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전체 거래 중 20% 이상 공매도가 이어졌다. 2017년에는 컴투스가 공매도 과열종목 1호로 지정된 바 있다. 더욱이 게임주는 코로나19 이후 수혜산업으로 부각되며 오히려 큰 폭의 주가 상승을 이어왔던 상황이다.

그러나 다른 일부에서는 지난해 이후 게임업체가 기초체력을 튼튼히 키웠다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코로나19로 인해 게임을 즐기기 우호적인 환경이 "성됐고 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을 받으며 다수의 업체가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지난해 출시가 지연됐던 각 업체들의 라인업이 잇따라 론칭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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