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대표작 ‘오디션’ IP 글로벌 진출 가속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1-21

한빛소프트 홈페이지 회사소개 화면 일부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올해 창립 22주년을 맞는 업력이 긴 업체다. 온라인 게임 ‘오디션’으로 특히 유명하다. 해당 작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임 사업 외에도 교육, 드론, 헬스케어 등 다방면에 걸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눈 여겨 볼 만한 업체로 평가된다.

한빛소프트는 21일 오전 기준 시가총액 924억원(주당 3730원 기준)을 기록 중인 업체다. 이는 코스닥 상장업체 중 89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T3엔터테인먼트를 모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는 ‘퍼즐 오디션’ 삼국지난무’ 등의 신작을 선보였다. 또한 ‘그라나도 에스파다’ ‘오디션’ 등 기존 작품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안정적 인기 유지에 집중했다.

이 외에도 헬스케어 앱 ‘런데이’를 통해 가상 마라톤을 여는 한편 교육 앱 ‘오픽의 신’ 출시, 교육 관련 멀티 채널 네트워크 사업 전개, 학교 및 기관 등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플랫폼을 공급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 한빛드론의 드론 관련 사업이 호"를 보였다.

현재 개발 중인 '그라나도 에스파다M'

이러한 사업전개를 통해 2020년 1~3분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 389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1.95%, 영업이익은 16.78% 늘어난 수치다. 주가 부문에서는 1월 2일 3410원(종가기준)에서 12월 30일 3430원의 변동을 보였다. 7월 정부의 VR, AR 규제혁신 예고로 부각되며 4975원까지 주가가 오르기도 했으나 분위기가 끝까지 지속되진 않았다.

올해 이 회사는 자사의 모든 게임과 非게임서비스가 글로벌 유저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으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제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게임부문에서는 가장 최근 출시한 ‘삼국지난무’의 인기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일에도 작품의 핵심 콘텐츠인 난무전을 보다 박진감 넘치게 개편하며 재미를 끌어 올렸다.

대표작 ‘오디션’ 판권(IP)의 글로벌 확장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일 ‘오디션’ IP 활용작인 ‘퍼즐 오디션’을 인도네시아에 출시한 것. 원작 ‘오디션’은 국가별 유저 특징에 따른 요구사항에 대응하며 퀄리티 업그레이드, e스포츠 대응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클럽오디션’의 글로벌 추가 출시도 예정돼 있다.

한빛은 현재 스퀘어에닉스와 MMORPG 3인칭 슈팅게임을 개발 중이다. 단순히 모바일뿐만 아니라 PC, 콘솔 등에도 대응하는 작품인 만큼 다양한 유저층을 공략하며 긍정적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또한 ‘그라나도 에스파다’ IP를 활용한 작품도 개발 중이다.

앞서 온라인 게임 IP을 활용한 다수의 작품들이 흥행성과를 거뒀던 만큼 이 작품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선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최근 정부차원에서 e스포츠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 이슈다. ‘오디션’ e스포츠 대회 등을 통해 작품의 저변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작품의 경우 이미 다수의 e스포츠 행사에서 종목으로 채택돼 대회가 치러진 바 있다.

최근 1년간 한빛소프트 주가변동 현황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교육, 헬스케어 등 이 회사에 非게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이 회사 헬스케어 앱의 이용자가 대폭 늘어나는 모습이 연출된 바 있다. 여기에 앞서 이 회사가 개발 소식을 알린 AR 대화 서비스 플랫폼도 활용 분야가 넓어 관심을 끈다.

모회사 T3엔터테인먼트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부문이다. T3가 상장을 통해 자금을 충당, 수준 높은 게임을 만들고 이를 한빛이 서비스하는 선순환 구"가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 이 회사와 관련해 증권가에서 특별한 전망 등을 제시하진 않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자사는 최근 출시한 ‘삼국지난무’의 인기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대표작인 ‘오디션’ IP의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올해 사업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 회사 주요주주(20일 기준)는 T3엔터테인먼트 외 5인(42.75%)다. 새해 들어 꾸준히 가격을 높이고 있다. 19일에는 e스포츠 관련 부문이 부각되며 급등세를 보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