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막강한 ‘뮤’ IP 파워 앞세워 지속 성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1-13

웹젠(대표 김태영)은 ‘뮤 온라인’으로 잘 알려진 회사다. 특히 중국에서 ‘뮤’ 판권(IP) 인지도가 높다. 지난해에는 ‘뮤 아크엔젤’ ‘R2M’을 차례로 흥행시키며 국내 시장 영향력도 대폭 확대했다. ‘뮤’ IP 파워가 공고히 유지되는 가운데 자체 개발력도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웹젠은 13일 오전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1" 4477억원(주당 4만 1000원 기준)을 기록 중인 중견업체 중 한 곳이다. 이는 코스닥 게임주 중 4위이며 전체 종목 중 2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20년이 넘는 업력을 가졌으며 특히 ‘뮤 온라인’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의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다수 출시돼 큰 인기를 누렸다. 더욱이 중국 시장에서는 ‘뮤’ IP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 활용작들이 연달아 큰 성공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뮤 아크엔젤’ ‘R2M’을 국내에 선보여 시장 영향력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R2M’의 경우 ‘뮤’ IP외 작품이자 자체 개발작으로 더욱 고평가 됐다.

적극적인 사업전개에 힘입어 이 회사는 지난해 1~3분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 2015억원, 영업이익 695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2.4%, 영업이익은 87.1% 개선된 수치다.

이러한 성과 역시 ‘R2M(8월 25일 출시)’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고 현재까지 이 작품의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 개선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 부문에도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였다. 2020년 1월 2일 1만 5900원에서 12월 30일 3만 4600원의 변동을 연출했다. 1년간 무려 117.61%의 주가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에도 ‘뮤’ IP 파워가 공고히 유지되며 웹젠에 대한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 6일 ‘뮤’ IP를 활용한 ‘영요대천사’가 중국에 출시돼 현지에서 상위권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동일 IP를 활용한 ‘전민기적2’도 벌써부터 큰 기대감을 얻고 있다.

‘R2M’ ‘뮤 아크엔젤’의 안정적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뮤’ IP 로열티가 더해지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것. 이외 차기 자체 개발 신작 등은 아직 구체화 되지 않았으나 전작의 흥행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뮤’ 이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게임 IP를 보유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사업전개를 통해 올해 이 회사가 매출 3452억원, 영업이익 1431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성장이 기대되는 것이다.

증권가의 전망 역시 밝다. 유안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전민기적2’의 1분기 출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웹젠의 로열티 매출 연간 100억원 추정”한다고 말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견고한 ‘R2M’과 ‘뮤 아크엔젤’, ‘영요대천사’와 ‘전민기적2’ 출시를 통해 신작 모멘텀이 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1년간 웹젠 주가변동 현황

이 같은 전망에 근거해 12일 기준 투자의견 시장전망치(컨센서스)로 매수(5점 만점에 4점), 목표주가 5만 2857원에 제시됐다. 이 중 목표주가는 같은 날 종가(4만 850원)기준 29.39%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이러한 가격 역시 보수적인 의견을 포함한 것으로 일부 증권사는 6만원대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상황이다.

웹젠 관계자는 “회사의 주력인 MMORPG는 물론 수집형 게임과 캐주얼 게임 등으로 게임장르의 개발범위를 넓히며 자체 개발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외에도 새로운 캐시카우 게임 IP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IP 사업을 다양화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 주요주주(12일 기준)는 김병관 전 의원 외 2인(27.19%), 펀게임인터네셔널 외 1인(20.24%), 자사주 13.28%다. 새해 첫 거래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8거래일 중 7번 상승세 마감을 보이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