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게임즈는 14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게임 ‘트로브’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전용 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한다. 사전예약자는 자동으로 CBT에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향후 크리에이터 양띵, 악어 등과 함께 유저와 소통할 예정이다.

‘트로브’는 2015년부터 자체 웹사이트와 스팀을 통해 외국에서 서비스 중인 샌드박스형 MMORPG다. 핵&슬래시 게임 주요 특성인 장비 파밍과 RPG 장르의 캐릭터 육성 또한 어우러져 있다.

앞서 한국 유저들은 자체적으로 커뮤니티 카페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한국어 패치를 마련하며 글로벌 서비스를 즐겨왔다. 이에따라 이번 한국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김성수 사업본부장은 ”이미 많은 한국 유저들이 '트로브'의 글로벌 서비스를 즐기며 한국 출시에 대한 열망이 높았고이를 계기로 계약을체결하게 됐다“ 며 ”5년 넘게안정적으로글로벌 서비스를 해온 만큼 한국 유저들이 만"할 만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추후 글로벌 버전과 별도로 한국 웹 사이트를 통해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