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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판호 발급에 게임주 날개 달았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03

한국산 게임에 대한 중국 정부의 판호 발급 소식이 전해진가운데 게임주 전반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시장에서는 코로나19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게임주가 판호 이슈로 또다시 날개를 달며 견"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게임주 전반이 큰 폭의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중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컴투스를 비'해 와이제이엠게임즈, 액토즈소프트, 게임빌 등 다수의 업체가 10~20%대를 훌쩍 넘는 급등세를 연출 중이다.

이날 게임주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는 곳은 와이제이엠게임즈다. 전거래일 대비 17.98% 오른 16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상한가까지 기록했고 현재 20%를 넘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이 회사는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가상현실(VR) 관련 사업을 전개 중인 곳이다. 비교적 주가가 낮은 편이어서 호재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 뒤를 이어서는 컴투스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85% 오른 16만 8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장 중 17만 3000원까지 가격을 올렸다. 이후 17~18%대 사이의 높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전날 이 회사의 작품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중국 외자 판호를 발급 받았다. 이에 따른 급등세로 분석되며 게임주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자회사의 호재 이슈로 게임빌 역시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거래일 대비 11.38% 오른 3만 6200원에 거래를 시작한 것. 이후 오전 중 10%대의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넥슨지티도 10%를 넘는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6% 오른 1만 4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만 5050원까지 가격을 높였고 현재 10~11%대의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상장사인 이 회사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 액션스퀘어, 엠게임 등 중국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거나 이를 준비 중인 업체들의 주가가 모두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형업체에서는 10시 24분 기준 엔씨소프트가 전거래일 대비 3.03% 오른 88만 5000원을 기록했다. 또한 넷마블이 5.18% 오른 13만 2000원, NHN 1.52% 개선된 7만 3500원 등을 각각 기록 중이다. 코스피 상장 업체들의 경우 변동폭이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주가 변동은 더욱 높게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이날 주가 변동의 원인으로 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이유로 꼽았다. 주요 게임시장인 중국이 다시 열림에 따라 게임산업 전반에 활기가 더해졌다는 것.

또한 이날 게임주 전반의 오름세는 증시 전반의 분위기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게임주가 업종별 시세에서 1위(4.45%, 10시 30분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 이는 2위인 방송엔터(2.49%), 출판(2.05%)에 비해 현격히 높은 수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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