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카카오게임즈, 모처럼 주가 오름세 지속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06

상장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며 우려를 샀던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모처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고점 수준까지 가격을 높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6일 카카오게임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 오른 4만 95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오전 중 1%대의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달 8일 무너졌던 주가 5만원대 회복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앞서 이 회사 주가는 상장 직후 2연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전반적인 하락세가 장기간 지속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그러나 지난달 말부터 다시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 이 회사 주가는 10월 2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8거래일 중 7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선 이 같은 변동에 대해 외국인들의 매수세 지속, 3분기 호실적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을 이유로 꼽았다. 이 중 외국인 매수의 경우 지난달 27일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매도에 집중하는 개인, 기관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최근 일주일간 카카오게임즈 주가변동 현황 일부

최근 발표된 호실적 역시 주가에 힘을 더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상장 후 첫 분기성적 공개로 업계안팎의 관심이 높았다. 이 회사는 3분기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4%, 영업이익은 178%라는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여기에 차기작 모멘텀이 구체화되며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선 상장 초반 이 회사의 주가 고점인 8만 9100원까지오름세를 이어갈지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선 이 회사의 주요 작품인 ‘엘리온’의 출시가 약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신작 모멘텀 임박에 따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봤다.

증권가에서도 ‘엘리온’이 카카오게임즈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메리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중장기 기업가치와 내년 성장의 방향성은 12월 ‘엘리온’의 성공 여부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 기업공개 대어로 여겨지던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이후에는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본격적인 반등을 통해 게임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다시 높일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