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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모바일’ 중국 출시일 깜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9-08

넥슨이 준비중인‘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늦어지면서이 작품 출시 시점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던전앤파이터’ 중국 출시 일정에 대해아직까지 추가 안내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지난달 12일 중국에 서비스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 갑작스럽게 연기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이 회사는 “중국 서비스에 앞서 게임 내 과몰입 방지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해여 부득이하게 서비스 일정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체적인 론칭 일정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후 약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추가 소식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소식이 더해진 것은 없다면서 출시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작품의 출시일정 등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만간 출시가 이뤄지지 않겠냐는 의견부터 연내는 힘들 것같다거나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너무 많은 시일이 소요되고 있는데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는등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 이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그 만큼 크다는 반증인 셈이다.

올해 이 회사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피파 모바일’ ‘바람의나라: 연’ 등을 줄줄이 흥행시키며 실적 및 시장 영향력을 동시에 키웠다. 그러나 앞서 시장의 기대감이 가장 높았던 작품은 ‘던파 모바일’이었던 것.

이 작품은중국 출시 후 일매출로 최소 50억원을 이상을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이 회사 역시 작품 개발진에게 파격적인 복지 혜택을 펼치는 등 크게 공을 들였다. 시장에서는 올해 넥슨의 라인업 중 특히 기대감이 높았던 ‘던파 모바일’ 출시가 지연됨에 따라 실적 개선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봤다.

넥슨은 앞서 자사 3분기 실적으로 매출 773억엔(한화 약 8636억원)~854억엔(9541억원), 영업이익 305억엔(3407억원)~374억엔(4178억원) 등을 예상했다. 그러나 ‘던파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연기됨에 따라 3분기 실적이 당초 전망치 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이 작품의 흥행 기대감 자체는 여전하다는 평가다. 또 출시 지연 후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지만 곧 론칭이 이뤄질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넥슨의 주가 역시 ‘던파 모바일’ 출시 지연 이후에도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이진 않았다.

지난달 7일 종가 2765엔(3만 892원)을 기록한 이 회사 주가는 작품 출시 지연 소식이 알려진 11일 2419엔(2만 7026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이날 종가로 2523엔(2만 8187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초 대비 가격이 떨어진 것은 맞지만 하락폭은 그리 크지 않다는 평가다. 특히 이 회사는 3월 말 이후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여 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모바일에서 흐름을 탄 넥슨이 ‘던파 모바일’을 통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돼왔다”면서 “출시 지연이 이뤄진 상황이나 이 작품의 중국 흥행 기대감은 금도 줄지 않았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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