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는 모바일게임 ‘아이들프린세스’가 일주일 만에 사전예약 신청자 4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자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정령과 공존하는 이세계 배경의 미소녀 방치형 RPG다. 미소녀 정령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다른 유저들과 대결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앞서 6월 대만 선출시 하루만에 현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게임 순위 2위를 기록한데 이어 일 매출 1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달 중순께 한국 론칭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통한 기대감도 고되는 추세다.

사전예약은 앞서 홈페이지 오픈 5일 만에 30만명이 몰린데 이어 일주일 만에 40만명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카카오톡 내 게임 사전예약 등을 통해 동시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사전예약 40만 돌파를 기념해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VIP 패키지를 지급한다. 또 광고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 회사는 이날 홍보모델로 발탁한 아이오아이 출신의 배우 김소혜가 출연한 CF 영상도 첫 공개했다. ‘이세계에서 키우는 딸과 정령들’을 콘셉트로 제작된 시리즈 3편과 5초 영상들로 구성됐다.

해당 영상은 CJ E&M과 MBC에브리원, 유튜브 광고 및 ‘아이들프린세스’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출시에 맞춰 김소혜의 OST 음원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해석 아이앤브이게임즈 대표는 “사전예약 인원 10만, 30만, 40만 돌파에 따라 각각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등 참가 유저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비공개 시범 테스트 단계에서부터 호응을 얻은 만큼 기대 이상의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프라웨어 최대주주는 아이에이네트웍스다. 아이에이 그룹은 인프라웨어 인수 후 오피스 소프트웨어 ‘폴라리스오피스’를 기반으로 협업 툴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작 게임 ‘아이들프린세스를’ 국내 출시하는 것을 비해 모바일게임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