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는 9월 11일 온라인 게임 ‘보더랜드 3’ 네 번째 확장 콘텐츠(DLC) ‘사이코 크리그와 대환장 파티’를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DLC에선 명석한 과학자인 패트리시아 태니스가 그들이 ‘볼트할라’라고 부르는 신화적인 지역에 대한 지식을 얻은 후 미쳐버렸다고 믿는다. 태니스는 이 지역에 대한 핵심 정보를 크리그가 알고 있다고 판단하고 플레이어를 크리그의 혼란스러운 정신 속으로 들여보내 단서를 찾는 임무를 준다.

플레이어는 크리그가 가진 두 개의 인격 모두를 도와 내면의 악마를 산산이 부수고 트라우마를 이겨내야 한다. 위협을 뚫고 살아남으면 볼트할라의 보상을 손에 쥘 수 있다.

크리그의 '각난 내면의 세계에서는 광기가 만들어낸 여러 가지 환경이 펼쳐지며 크리그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거나 인기 캐릭터인 마야를 만나기도 한다. 부가 임무와 크루 챌린지를 완료하면 강력한 전설 무기와 장비, 꾸미기 아이템 등이 지급된다.

또 9월 11일에는 최고 레벨 제한이 65레벨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는 게임 출시 후 가장 큰 레벨 제한 '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