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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미소녀 게임 경쟁 뜨거워진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7-17

'걸카페건'

미소녀 캐릭터를 앞세운 모바일게임 신작들의 출시 사례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빌리빌리, 창유, 체이스온라인컴퍼니 등의 게임업체들은 최근 ‘걸카페건’ ‘일루전 커넥트’ ‘비주얼스쿼드’ 등 미소녀 캐릭터 게임을 내세워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미소녀 게임이 다수 등장하는 가운데 장르적 다변화도 나타나는 추세다. '걸카페건'은 카페 경영과 건슈팅 액션의 접목을 내세웠고, '비주얼스쿼드'는 무쌍 액션을 강하고 있다.

빌리빌리는 15일 오전 11시 ‘걸카페건’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론칭하며 유저 몰이에 나선다.

시선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라이브2D 기술을 통해 구현된 12개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슈팅 액션 게임이다. 비밀 카페를 경영하면서 세계를 구하는 요소가 융합된 게임성이 특징이다.

이 작품은 하늘에서 떨어진 7개의 거대한 결정체가 점차 통제할 수 없이 자라나는 재앙을 겪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소녀들로 이뤄진 정예 용병부대가 인류를 구하기 위해 활약하게 된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게임 내 등장하는 모든 소녀들의 스토리는 풀보이스 성우 연기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00만자 이상, 60시간 이상의 음성 등 방대한 분량으로 짜여진 스토리가 마련됐다. 소녀들과의 상호작용이 몰입감을 더하는 연출로 완성됐다.

이 작품은 카페 시뮬레이션 요소를 통해 소녀들과 우정을 쌓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카페를 꾸미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일상 소통을 하며 미소녀들의 숨겨온 이야기나 속마음을 알아갈 수 있다.

카페와는 다른 화려한 전투 액션의 재미가 마련됐다는 게 이 작품의 특징이다. 5개 무기와 3개 정예요원 편성을 통해 전략적인 슈팅 게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스타일의 스테이지와 강력한 방어 작용의 실드 시스템도 구현돼 전투의 깊이를 더했다.

이 회사는 걸그룹 드림캐쳐와 작곡가 ESTi가 협업한 타이틀곡 ‘R.o.S.E Blue(로즈블루)’ 음원을 발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음원에 이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아왔다.

'일루전 커넥트'

창유는 20일까지 ‘일루전 커넥트’ 비공개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

DP.스톰이 개발한 이 작품은 꿈의 세계 일루전에서 나이트메어로부터 꿈을 지키는 소녀 커넥터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6개 직으로 나눠 인간을 수호하며 공존하는 ‘커넥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요소가 구현됐다.

미소녀들과 함께하는 높은 자유도의 다양한 모험, 호감도를 높이고 데이트를 통해 추억을 만드는 연애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고품질 라이브 2D 등의 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전투에 있어서는 다양한 커넥터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공격루트를 만들어내고, 50개 영웅과 커넥트해 나이트메어를 저지하도록 구성됐다. 진영과 매치, 스킬에 따른 수백개 전략적 플레이가 지원된다. 실시간 PvP 대전과 성우들의 연기가 완성도를 더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앞서 아티스트 하나땅이 부르고 뱅가드사운드의 DR.RD가 작곡한 OST ‘Dream’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용신 성우가 참여한 프로모션 영상을 선보였으며 공모전 ‘팬메이드 클립 콘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공세를 펼쳐왔다.

체이스온라인컴퍼니는 최근 ‘비주얼스쿼드’의 프로모션 영상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예고하고 있다.

이 작품은 다양한 초능력자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액션 RPG다. 각각의 무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유한 캐릭터들의 무쌍 액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영혼이 온전치 못한 이들을 통칭하는 ‘백귀’, 인간으로 태어났으나 한계를 뛰어넘은 ‘변이자’, 고대신수의 핏줄을 이어받은 인간의 후손 ‘식신’ 등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를 활용해 전략적으로 스쿼드를 구성해 적들을 상대하게 된다.

이 회사는 영상을 통해 캐릭터 정보를 비해 쏟아져 나오는 적을 단번에 제압하는 무쌍 액션 전투 플레이, 다양한 콘텐츠 등을 선보였다. 3대 진영인 ‘야타가라스’ ‘스사’ ‘카구야’ 등을 비해 코스튬, 전투 장면, 던전 시스템 등 요소를 공개했다.

또 함께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게임의 배경 스토리를 위주로, 과학 기술과 초능력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하며 카페 가입, 캐릭터 비주얼 인기투표, 인스타그램 소식 공유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저 몰이에 나서는 중이다.

'라스트커맨더'

이 외에도 네시삼십삼분은 지난달 '가디언 프로젝트' CBT를 갖고 게임성을 점검하기도 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역시 '라스트 커맨더'의 테스트 이후 론칭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 같이 다수의 작품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시장 안착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썸에이지는 지난달 '아르메블랑쉐'를 론칭했으나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또 올해 초 출시한 '하트인걸'의 서비스를 종료키로 하는 등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는 것.

때문에 시장 공략을 예고한 신작들이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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