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정우진)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의 공동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의 공동 구축 및 시범단지 '성 ▲신규 시장 확보를 위한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한다. 공동 사업의 추진 및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해 '만간 양사의 인력이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NHN은 자체 보유한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홈IoT(사물인터넷) 등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다각적인 기술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마련된 정부 주도의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가 가시화됨에 따라, 양사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은 높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한편 NHN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컨소시엄에 민간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향후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 주거 환경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