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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모바일 신작 승자는 ‘카트 러쉬플러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6-01

지난달 모바일 시장에서는 ‘천공성 연대기’ ‘전쟁의 연가’ ‘혈투’ 등 다양한 작품이 쏟아지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 중 모바일 게임 최고 흥행 신작의 명예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가져갔다.

넥슨은 지난달 12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글로벌 출시했다. 이 작품은 넥슨의 대표작 중 하나인 ‘카트라이더’의 판권(IP)을 활용한 레이싱 게임이다. 유명 IP 활용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이와 동시에 국내에서 그간 큰 흥행을 보이지 못한 레이싱 장르라는 점에서 우려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출시 이후 뛰어난 작품성 등을 앞세우며 유저들의 인기와 상업적 성공을 동시에 차지했다.

이 작품은 출시 첫 날(12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 매출 4위로 첫 집계가 시작됐다. 다음날인 13일에는 구글 플레이에서도 집계가 이뤄졌다. 당일 이 작품은 구글 인기 1위, 매출 147위를 기록했다. 이후 빠르게 순위를 높이며 15일 애플 매출 1위, 16일 구글 10위를 달성했다. 이 중 애플 순위는 15일부터 전날까지 유지되고 있다. 특히 23일에는 구글 순위를 3위까지 높이며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점진적인 순위 하락이 나타나며 전날 기준 구글 7위, 애플 1위를 기록했다. 업계에선 이 작품이 레이싱 장르라는 점을 감안하면 흥행성과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웹젠의 ‘뮤 아크엔젤’은 5월 신작 중 2위의 성과를 거뒀다. 전날 기준 구글 매출 10위를 기록한 것. 이 작품은 지난 27일 구글에 론칭됐다. 다음날인 28일 이 작품은 인기 5위, 매출 163위를 각각 기록했다. 29일에는 매출순위가 21위로 급격히 상승했으며 전날 10위권 내(10위) 진입에 성공했다. 애플 에서는 검수문제로 인해 29일부터 론칭이 이뤄졌고 이후 빠르게 순위를 높이며 31일 기준 매출 9위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에 대해 ‘뮤’ IP가 여전히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원작의 장점들을 잘 녹여낸 점이 호평을 받은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순위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5월 승자 자리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넘겨줬지만 장기 흥행부문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이날 오전 기준 구글에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보다 한 단계 높은 매출 7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

그러나 두 게임을 제외하고는 5월 신작 대부분이 아쉬운 성적을 거두는데 그쳤다. 게임펍의 ‘천공성 연대기’는 전날 기준 원스토어 매출 15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7일 론칭된 이 작품은 첫날 구글 인기 113위를 기록했다. 14일 구글 매출 86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순위 하락이 지속됐고 월말 기준에는 원스토어에서만 순위 집계가 이뤄지게 됐다. 5월 중 이 작품은 최고 매출로 구글 86위(14일), 애플 82위(14일), 원스토어 59위(15일)까지 순위를 높인 바 있다.

아리엘의 ‘전쟁의연가: 전연’도 별다른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 작품은 아리엘이 출시한 MMORPG다. 출시전 아이돌 API 및 다수의 인원을 앞세운 프로모션을 펼쳤으나 유저들의 큰 관심을 사지 못했다. 전날 기준 이 작품은 구글 매출 80위, 애플 88위를 기록했다.

한빛소프트의 ‘퍼즐 오디션’도 매출 부문에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21일 론칭된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판권(IP)을 활용한 퍼즐 게임이다. 패션, 음악, 댄스 등 원작의 재미요소를 잘 녹여냈으며 다른 유저와의 PVP 콘텐츠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26일 원스토어 매출 244위로 상업적 지표가 나오기 시작했다. 전날 기준 이 작품은 원스토어 267위를 기록했다. 다만 이 작품이 높은 흥행순위를 거두기 힘든 퍼즐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평가다. 또한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아쉬운 성적만을 거뒀다고 평가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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