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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넷마블 “글로벌 영향력 확대 지속”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5-28

넷마블 사옥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레이븐’ 등 다수의 히트작으로 유명한 넷마블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이 회사는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빅 3중 한 곳으로 이미 전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 사회공헌 활동 역시 활발히 펼치며 산업인식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기대감이 높은 작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지난 2000년 3월 설립됐다. 창업자 방준혁 이사회 의장과 직원 8명이 1억원의 자본금을 갖고 사업을 시작했다. 같은 해 게임포털 ‘넷마블’의 서비스를 시작했고 청소년과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게임을 개발했다.

2003년에는 사업확대를 위해 영화투자배급업체인 플래너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편입됐고 콘텐츠 기획 및 생산, 마케팅 등 모회사의 다양한 노하우를 습득하며 사업역량을 강화했다. 이후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 및 부분 유료화 모델 등을 통해 큰 수익을 냈고 역으로 모회사 플래너스를 인수했다.

2004년에는 CJ그룹에 편입돼 CJ인터넷으로 상호가 변경됐고 ‘서든어택’ ‘마구마구’ 등 앞세워 거침 없는 행보를 보였다. 해당 기간 이 회사는 KTF와의 제휴를 통해 초기 모바일 시장을 두드리기도 했다. 하지만 2006년 이후 창립자 방 의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났고 복귀하는 2011년까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방준혁 이사회 의장

2011년 이 회사는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CJ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와 통합 합병(CJ E&M )됐다. 같은 해 6월 방 의장이 게임 부문 총괄 상임고문으로 회사에 복귀했고 이후 이 회사는 ‘다함께 차차차’ ‘모두의 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레이븐’ 등 모바일 히트작열 연이어 쏟아냈다. 11월 개발 지주사 CJ게임즈가 만들어졌고 2014년 CJ그룹에서 분리 독립 후 CJ넷마블과 CJ게임즈를 합병해 넷마블게임즈를 설립했다.

2015년에는 또 다른 대형업체인 엔씨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지속적인 사업 성공에 힘입어 2017년 5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2018년 3월에는 사명을 현재의 넷마블로 바꿨다.

이 회사는 설립 이후 지속적이고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며 게임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했다. 올해의 인터넷 기업 대상(2005년, 정보통신부 장관상), 2015 일자리 창출 동탑산업훈장 수상,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상 해외진출(수출)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 수상(2016년), 한류공로상 기업상 부문 수상(2017년)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

시가총액 역시 8 2536억원(주가 9만 6200원 기준)으로 코스피 상장 업체 중 3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는 에쓰오일(8 722억원), 고려아연(7 1140억원), 데케미칼(6 5637억원) 등 다른 전통적인 산업에 비해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국내 상장 게임주 중에서는 엔씨소프트에 이어 2위다.

넷마블은 또한 업계 화두인 글로벌 진출에도 일찍부터 나섰다. 2012년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에 각각 법인을 설립했고 넷마블US를 만들어 북미시장에도 진출했다. 아울러 미국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 잼시티 등을 인수하는 등 국내외서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합병을 펼치며 기업 외형을 빠르게 성장시켰다. 특히 작년에는 코웨이 인수에도 나서며 게임과 다른 산업과의 결합에도 나섰다.

이 회사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2018년 넷마블문화재단을 출범시키며 ▲문화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세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 게임시장에서 넥슨, 엔씨소프트 등과 함께 빅3로 꼽히며 산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시장에선 이 회사가 단순히 국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업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분기 이 회사의 매출만 살펴봐도 전체 매출 중 글로벌 지역 비중은 71%에 이른다. 이는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해외매출 비중 70%대를 기록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는 전세계 주요 게임업체 등에서도 상위권에 집계되고 있다. 다수의 사기관 등이 이 회사를 상위 게임 업체 및 퍼블리셔 등으로 꼽고 있는 것.

특히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 이 회사는 흥행 기대감이 높은 다수의 신작들을 대거 준비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20년 이 회사의 글로벌 입지가 크게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의 주된 의견이다.

이 회사는 이미 앞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글로벌 출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아시아 시장 출시 등에 나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상반기 중 추가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후 라인업으로는 3분기 ‘BTS 유니버스 스토리(글로벌)’ ‘A3: 스틸 얼라이브(글로벌)’, 4분기 ‘제2의나라(한국 및 일본)’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글로벌)’ ‘블소 레볼루션(글로벌)’ 등 기대감이 높은 다수의 작품들이 존재한다.

시장에서는 기대감이 높은 다수의 신작들로 이 회사가 올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연간실적으로 매출 2 4065억원, 영업이익 2480억원 등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것.

한편 이 회사의 주요주주는 방준혁 의장 외 13인(24.86%), 씨제이이앤엠(21.82%), 한리버인베스트먼트(17.55%), 엔씨소프트(6.81%) 등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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