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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아쉬운 성적 거둔 컴투스에 시장 관심 여전…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5-19

지난 1분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컴투스에 시장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분기 큰 폭의 매출 개선이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출시될 ‘서머너즈 워’ 판권(IP) 활용작들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대표 송병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주요 게임 비수기 영향 및 보수적인 패키지 운영 등으로 다소 아쉬운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되며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시장에서는 당장 2분기부터 이 회사가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가 지난달 주요 작품인 ‘서머너즈 워’와 야구 라인업에서 각각 월매출 최대치를 경신한 것. 이 중 ‘서머너즈 워’는 역대급 혜택을 제공한 6주년 프로모션 효과에 따른 것인데 당시 글로벌 전역에서 순위 역주행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장기화된 서비스를 유지 중인 이 작품이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봤다. 또한 지난달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새 캐릭터 추가 및 대규모 업데이트 등도 예정돼 있어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컴투스프로야구2020’의 흥행 역시 주목할 만하다. 앞서 코로나19 이슈로 프로경기 개막이 지연되며 악영향이 예상됐으나 자체적인 개막 프로모션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모은 것. 지난달 이 작품을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순위 12위까지 순위 역주행을 기록했다. 또한 이 회사가 KBO리그 경기 데이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 향후로도 안정적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 1266억원, 영업이익 340억원, 당기순이익 309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수치(컨센서스)를 예상하고 있다. 또 올해 전체 실적으로는 매출 5005억원, 영업이익 1319억원 등을 전망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실적은 재차 지난해 4분기 수준으로 급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서머너즈 워’ 기반 기대신작 중심 신작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 긍정적으로 봤다.

이 회사가 준비하고 있는 신작들 역시 시장의 관심을 높이는 이유다. 현재 이 회사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을 각각 준비하고 있다. 이 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2분기 사내 테스트 및 3분기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 등을 거쳐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다른 작품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7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등을 갖고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원작 ‘서머너즈 워’의 탄탄한 인기를 감안하면 두 작품의 흥행 기대감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두 작품의 실제 출시가 하반기에나&이뤄지지 않겠지만 기대작 출시가 임박해 가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전망 등에 따라 이 회사의 주가는 앞서 다소 아쉬운 성적공개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적발표 당일(13일) 4.21% 하락 이후 특별히 큰 내림세를 보이진 않고 있는 것. 현재 주가 역시 10만원대 이상에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업계에선 이에 따라 지난 1분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 컴투스가 2분기부터 점차 보폭을 키우며 시장 전반의 분위기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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