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는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4% 감소한 12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5% 줄은 4696억원, 당기순이익은 14.5% 감소한&1109억원을 거뒀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 하락한 12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332억원, 당기순이익은 64.3% 감소한 101억원을 거뒀다.

이 회사는 4분기 실적 중 매출과 관련해 ‘서머너즈 워’의 패키지 판매와 야구 라인업의 호조로 전 분기 대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순이익은&환율평가차손 및 무형자상 손상 관련 일회성 비용 증가에 따라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또 4분기 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으로는 북미가 28.2%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가 27.6%, 한국 22.1%, 유럽 19.6%, 기타 2.6% 등을 기록했다. 또 이 회사의 마케팅 비용이 효율성 개선 및 비용의 전략적 집행으로 전년동기 대비 32.8% 줄었다.

이 회사는 올해 지속적인 판권(IP) 확대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체 IP 기반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게임스 신석호 기자 stone88@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