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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유튜버` 게임방송으로 영역 넓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1-02

데링TV
'데링TV' 콘텐츠 중 한&장면

라인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 업체들이 가상의 캐릭터를 활용해&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버추얼 유튜버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다. 유튜브 수요 확대에 따라&주요 타깃층과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 향후 다른 업체들의 도전 사례도 점차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최근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의 주인공 캐릭터를 활용한 버추얼 유튜버 ‘BJ 데링’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상의 캐릭터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유저들과 소통하는 구성의 콘텐츠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라인게임즈는 유튜브 채널 ‘데링TV’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BJ 데링’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게임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것을 비롯, 유저의 질문에 응답하며 보다 긴밀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같읕 버추얼 유튜버는 최근 게임 플레이 방송으로 콘텐츠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콘솔 게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플레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장기 연재 방식에 도전하는 등 유튜버 활동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앞서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인 버추얼 유튜버 ‘세아’도 이목을 끌고 있다. 인공지능(AI) 캐릭터라는 설정을 앞세워 유저들과 소통하는 행보가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세아의 유튜브 채널은 현재 구독자 5만명을 넘어섰다. 가상 캐릭터의 시각으로 보는 다양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에픽세븐’ 및 ‘로스트아크’ 등 자사 게임에 대한 소식을 일부 공유하는 것도 인기에 보탬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버추얼 유튜버의 등장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는 유튜브 영향력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미 저연령층으로 갈수록 유튜브가 기존 TV를 대신하는 매체로서 소비되는 추세다. 따라서 게임 업체들도 이 같은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유튜브 채널 활용에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게임 업체들은 이미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과의 협업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왔다. 그러나 이 같은 협업 사례는 평소와는 다른 작위적인 내용으로 반감을 사거나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는 것이다.

반면 게임 업체들의 버추얼 유튜버는 자체 제작 및 운영을 통해 보다 쉽게 약점을 관리할 수 있다는 평이다. 또 주요 타깃층이 선호할 만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집중 공략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본격적인 유튜버 활동은 아니지만 게임 업체들의 가상 캐릭터 활용 사례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 걸그룹 ‘K/DA’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억뷰를 넘어섰고, 넷마블도 지난해 ‘지스타’ 현장에서 ‘세븐나이츠2’의 렌 캐릭터를 활용해 유저들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는 추세기 때문에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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