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유니티 엔진 기반 기대작 쏟아진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9-04

마비노기
마비노기 모바일

올해 '마비노기 모바일' 등 모바일뿐만 아니라 콘솔 등 모든 플랫폼을 통해 유니티 엔진 기반 신작이 대거 출시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 업체들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콘솔,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유니티 엔진 기반의 신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업체들이 주력하는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상위50위 중 유니티로 제작된 게임이 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톱100 기준으로는 유니티 엔진이 63%의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인기작뿐만 아니라 넷마블의 ‘아이언쓰론’, 웹젠의 ‘뮤오리진2’, 넥슨의 ‘카이저’ 등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올해 기대작들이 속속 출시되며 점유율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넥슨의 데브캣스튜디오가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 및 ‘마블 배틀라인’ 등 유니티 엔진 기반의 기대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기세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서비스 14주년을 맞은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작품. 넥슨은 유니티 엔진을 통해 원작의 애니메이션풍 그래픽뿐만 아니라 광물 캐기, 벌목 등 생활 콘텐츠 등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마블 배틀라인’도 연내 글로벌 론칭을 앞둔 유니티 엔진 기반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작품은 아이언맨, 로켓 라군, 블랙 팬서 등 마블 세계관의 영웅 및 빌런이 등장하는 카드 배틀 게임으로, 원작 스토리 작가 알렉스 어바인이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넥스트에이지가 소니픽쳐스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도 연내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IP를 활용한 AR 게임으로, 구글 지도 API를 적용한 위치기반 기술로 ‘포켓몬 GO’의 뒤를 작품으로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유니티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콘솔, 가상현실(VR), 스마트TV 등 30개 이상의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기준 닌텐도 e숍에 출시된 작품 유니티로 개발된 작품이 250개를 넘어설 정도로 콘솔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에이치투인터랙티브가 6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 한글판을 발매할 예정인 ‘오버쿡!2’도 유니티 엔진 기반의 기대작 중 하나다. 이 작품은 최대 4인까지 참여 가능한 가운데 좁은 주방에서 서로의 동선을 고려해 협력하며 요리를 완성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고스트 오브 어 테일’은 앞서 스팀 서비스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X박스 등 콘솔 버전 발매를 앞두고 있다. 개발 초기 타 엔진을 사용했으나 유니티로 교체해 제작됐다. 이밖에 서유기를 활용한 액션 어드벤처 ‘언룰리 히어로즈’도 연내 발매를 앞둔 유니티 기반 콘솔 게임 기대작이다.

오버쿡!2
오버쿡!2

모바일 및 콘솔 외 PC게임에서도 유니티의 활약이 계속될 전망이다. 사막 배경의 다큐멘터리형 어드벤처 게임 ‘인 더 밸리 오브 갓’와 러시아의 도시 타르코프에서 탈출하는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도 출시 예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유니티는 이 같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대작 게임들을 쏟아내고 있으며, 업계 선도 업체들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플랫폼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업계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