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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E3 전시회와 콘솔게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6-15

북미 최대 게임쇼인 ‘E3’& 전시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폐막했다. 세계 3대 게임쇼 가운데&하나로 꼽히는&이 전시회는&전통적으로 콘솔 작품이 주로 선보여 왔다. 한동안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게임업체들이&참가하긴&했지만 최근의 흐름을 보면&다시 콘솔로 전시회 성격이 바뀐&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등 콘솔업체들은&새로운 하드웨어를 선보이지는 않았지만, 대작 타이틀을 중심으로&분위기를 띄웠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게임인들은 최신의 콘솔게임 트렌드를 파악하는 한편,&곧이어&선보일&작품들을 사전에&접할 수 있는 기회를&쥘 수 있게 됐다.

아쉽게도&국내 게임업체들의&단독 참가는 보이지 않았다. 대신 몇몇 업체들이&협력업체 부스를 통해 작품을 소개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를 지켜 보면서 는 국내 게임업체들이& 콘솔시장에 대해 너무 무신경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세계 게임시장 규모로 보면 여전히 콘솔장르의 비중이 높다.&콘솔 수요가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장르라 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게임에 이어 모바일게임이 급성장하면서 콘솔게임이 위축될 것이란 예측이&있었지만 예상은 다소 빗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게임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으로 바뀐지 오래다. 더욱이 모바일 게임 중심의 수요 패턴 변화로&인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그렇다면 그런 판에만 안주하고 매달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시장 다변화도 그 것이지만 장르의 변화를 꾀할 때도 됐다 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국내 몇몇 신성&기업과 메이저 군에서&콘솔 타이틀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모습은 매우 긍정적이고 고무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하고 싶다.&실제로 지난해 블루홀이 ‘배틀그라운드’의 콘솔 버전을 발표한 데 이어&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을 콘솔 시장에&내놓았다. 또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의 콘솔 버전을 개발중이라는 소식은 모두, &수요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있다는 증거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 꾸준히 작품을 내놓고 시장의 문을 두드리다 보면 분명히 언젠가는 활짝 열릴 것이라는 점이다. 국내 게임업체들엔 그런 역량과 마케팅 프로세스가 상당부문&일정수준에 올라있다는&믿음&때문이다.&언필칭, 게임 내수가 정곡점에 달했다면 새로운 수요를 찾아 나서는 것이다.&그 길을 위한다면& 장르를&꼭 구분 지을 필요도 없다. 더군다나 콘솔 시장은&눈에 보여지는 수요다. &이제라도 콘솔시장 타이틀에 도전하는 것이 그리 나쁜&일은 아닌 것 같다.

올해 열린 이번&'E3' 전시회가&국내 게임업체들에 던져주는 시사점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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