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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메이커` 시리즈 부활 잘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5-06

넥스트플로어가 과거 서비스 종료로 명맥이 끊어진 '데빌메이커'의 후속작을 3년여 만에 론칭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플로어(대표 황은선)는 최근 모바일게임 ‘데빌메이커: 아레나’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지난 2013년 론칭된 ‘데빌메이커: 도쿄’의 명맥을 잇는 후속작이다. 전작은 과거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게임 브랜드 ‘팜플’의 첫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으나 약 2년여 만인 2015년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

이후 약 3년여 만에 후속작이 론칭됨에 따라 순조롭게 시리즈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전작의 팬층이나 새로운 유저층으로부터 얼마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인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작 ‘데빌메이커’는 당시 일본 스퀘어에닉스의 ‘밀리언아서’를 통해 시작된 카드 배틀 장르 열풍에 뛰어든 작품 중 하나다. 캐릭터 카드 일러스트가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이나 덱을 조합하는 전략성 등이 재미 요소로 꼽혔다.

반면 이번 신작은 기존 2D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피규어 형태의 캐릭터까지 아우르는 방식으로 변화가 이뤄졌다. 또 칸X칸 택틱스류로 전투 전개도 크게 달라졌다.

이 같은 방식은 네오위즈의 ‘브라운 더스트’와 유사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최근 서비스 1주년을 맞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권을 기록하는 등 흥행세를 보이는 중이다.

때문에 ‘데빌메이커’가 기존 경쟁작과의 차별화에 얼마나 성공하느냐에 따라 시장 안착 가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2D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3D 그래픽의 피규어 캐릭터가 구현됐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전작과 연결되는 세계관을 비롯해 캐릭터 등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비교적 순조롭게 유저풀을 확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기존 팬층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해 외면 받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 작품은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46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칸X칸 기반 전략 흥행 사례가 적다는 점에서 이 같은 성적은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이다. 그러나 향후 이 같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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