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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대표, 게임업계 컴백 `초읽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5-04

이영일 컴투스 공동 창업자(사진)가 최근&게임업계에 복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긴(대표 이영일)은 최근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8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는 박지영 전 사장과 컴투스를 공동 창업한 인물로, 지난 2014년 컴투스 경영권 매각 이후 게임계를 떠나 제주도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보내왔다. 그러나 3년여 만에 해긴을 설립하며 게임 업계에 돌아온 그가 첫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투자금을 포함하면, 100억원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또 이를 통해 신작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스톰벤처스가 전체 투자를 리드했다. 스톰벤처스는 과거 코스닥 상장 이전 시절 컴투스에도 투자한 바 있으며, 특히 이번 투자를 결정한 남태희 대표 파트너는 컴투스 사외이사로도 7년 간 이영일 대표와 호흡을 맞춰왔다.

때문에 이 같은 협업이 컴투스의 성공 사례를 재현하게 될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이 가운데 이번 투자가 중국의 텐센트를 비롯해 본 엔젤스, 넷마블-코나 펀드, 데브시스터즈 등의 참여로 이뤄졌다는 점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이는 이 대표의 경험과 가능성을 방증하는 것으로, 확고한 우군뿐만 아니라 외부 투자자로부터도 가치를 검증 받았음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르면 올해 여름께부터 순차적으로 신작을 내놓는 것을 목표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예상하는 라인업 규모는 3~4개작으로, 장르 편중 없이 다양한 작품들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이영일 대표는 “게임성에 보다 집중한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국내보다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쪽에 먼저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주주나 경영진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과 유저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대부분의 입사자들을 상대로 개인지분에서 일부를 무상으로 증여했을뿐 아니라 스톡옵션도 이번 투자자들의 투자단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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