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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공격적 투자 빅3에 도전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1-22

'블레이드2'

카카오게임즈가 공격적인 투자활동을 통해 넷마블게임즈ㆍ엔씨소프트ㆍ넥슨 등 빅3에 도전장을 던졌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최근 액션스퀘어에 200억원의 지분 투자를 실시하는 등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1000여억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와이디온라인에 50억원을 투자하고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등 개발 중인 작품들에 대한 소싱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 회사의 투자 규모는 이미 지난해 22개 업체, 700억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뿐만 아니라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라인업 구축에 나서왔다. 이번에 액션스퀘어에 투자한 200억원을 합치면 1000여억원에 달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액션스퀘어에 대한 투자를 통해 코어 장르 게임 라인업을 확보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퍼블리싱을 맡은 블레이드2를 비롯해 개발 중인 작품들에 대해서도 전략적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 같은 행보는 과거 주력으로 삼았던 채널링 서비스가 한계에 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채널링에 대한 수요가 감소세에 접어듦에 따라 직접 퍼블리싱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퍼블리싱 사업에 적극 나서며 음양사를 매출 순위 상위권에 안착시키는 등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따라 이 회사가 올해 적극적인 퍼블리싱을 통해 기존 빅3를 바짝 추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동안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온 것이 하나둘 성과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블루홀에 대한 투자와 '배틀그라운드' 국내 퍼블리싱 등을 통해 역량을 확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이에 비견되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올해 주식시장에 상장해 투자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동안 다수의 업체에 적극적으로 지분 투자를 해 왔기 때문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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