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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KUF2` 러시아 서비스로 재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1-15

블루사이드는 3월 러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KUF2' 공개 서비스에 나선다.

우회상장 실패와 직원 임금 미지급 등으로 회사 운영에 적신호가 켜졌던 블루사이드가 '킹덤언더파이어(KUF)2' 서비스 국가 확대를 통해 재기할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다.

블루사이드(대표 김세정)은 작년 12월 'KUF2'의 중동권 및 인도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러시아 지역 공개 서비스 일정을 3월로 확정지었다.

러시아 퍼블리셔언 이노바 측은 'KUF2'에 대한 비공개 테스트에서 유저들의 반응이 좋게 나오면서 공개 서비스 일정을 앞당가게 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시장은 블루사이드가 'KUF2' 출시에 있어 중화권 다음으로 비중을 둔 시장이다. 지금까지 알려졌던 이 회사의 'KUF2' 론칭 일정은 중화권을 시작으로 러시아, 유럽, 북미를 거쳐 국내로 넓혀가는 것이었다. 이에따라 이번 러시아 서비스가 그동안 지지부빈했던 시장공략에 드라이브를 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회사가 자금난 등 산적해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블루사이드는 작년 7월부터 임금 미지급과 보험 체납 이슈가 확인되면서 논란이 됐고, 9월 삼본정밀전자 인수를 통한 우회상장이 양수도 대금 미지급으로 계약이 해지되면서 경영난이 본격화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여기에 'KUF2' 외엔 이렇다 할 신작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러비아 서비스에 사활이 걸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회사는 'KUF2' 외에 'KUF' 판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건그레이브 VR' 퍼블리싱 계획 등을 공개했지만 현재까지 어느 것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처럼 블루사이드가 적극적인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KUF2'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어 흥행 실패에 대한 리스크도 클 것이라면서 3월 정식 론칭 이후 러시아에서의 흥행 여부에 따라 이 회사의 운명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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