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MBC, e스포츠 채널 다시 열까 말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1-09

지난해 말 경영진 개편을 단행한 MBC가 e스포츠산업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MBC가 스포츠 채널 시장에 재진입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최승호 사장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MBC가 e스포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계열인 MBC스포츠를 통해 정규 방송 편성 및 스포츠 중계 가능성 여부를 신중히 타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MBC스포츠는 최근 블리자드측과 '오버워치' 리그 중계를 위한 협상을 진행, 이를 사실상 매듭진 것으로 밝혀졌다.

MBC는 과거 계열인 MBC 게임채널을 통해 e스포츠 및 게임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 진행해 왔으나 시청률에 반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게임 채널권을 포기한 바 있다. 특히 온게임넷과 게임채널을 양분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나, 당시 경영층의 갑작스런 채널 변경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당시 핵심 인력들은 그래택(곰 TV)과 스포TV 등으로 떠나 활동하는 등 뿔뿔히 흩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BC 스포츠는 이에따라 과거의 게임 운영 노하우와 해외 스포츠 중계 능력을 바탕으로 e스포츠 산업 재진입 여부를 타진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e스포츠계에서는 MBC가 새로운 e스포츠 채널을 만들어 시장 재진입을 추진할지, 아니면 MBC스포츠의 채널 시간대를 적극 활용, 양수겸장의 효과를 내려 하려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과거 MBC 게임채널이 나름 경쟁력을 보여준데다, 게임시장 및 e스포츠 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채널 오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관련 업계의 전망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