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 최관호)의 대표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가 4일 서비스 5주년을 맞았다.

이 작품은 지난 2013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엑스엘게임즈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겜장'이자 회사 경영을 처음으로 맡은 송재경 대표가 직접 게임 개발에 나서 당시 업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작품은 또 그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기도 했다.

국내 서비스 이후 북미ㆍ유럽,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4개국에 론칭돼 주목을 끌기도 한 이 작품은 이에 힘입어 지난해 7월 기준 글로벌 누적 가입자수 1500만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특히 팬터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배경과 화려한 그래픽 다양한 콘텐츠 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대해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아키에이지'는 명실공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MORPG라고 할 수 있는 대작이라면서 서비스 5주년을 맞아 리마스터 서버인 오키드나를 오픈하는 등 서비스 당시의 유저들을 위한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특히 작품의 재미를 강화하기 위해 전투 밸런스 조정과 레이스 세력 공방 등 새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