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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2017결산 : 증권(하)]…한빛 등 중소업체들 부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2-31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게임산업 규제 완화ㆍ철폐 기대 및 판호 문제 해결 등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며 게임주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로 인해 대형, 중견 게임업체들이 괄목할 만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샀으나, 중소 업체의 경우 대부분 소폭 상승에 그치거나 모멘텀에 따른 분위기 개선을 끝까지 지속하지 못했다.

파티게임즈는 1월 2일 종가로 9240원을 기록했고, 이달 28일 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첫 거래일 대비 8.22%(760원) 오른 것이다. 올해 이 회사의 경우 문재인 테마주를 시작으로 게임 아이템 중개 및 신 사업 전개, 가상화폐 등 다양한 이슈가 존재했다.

이에따라 지난 5월 11일 이 회사의 주가가 1만 55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전반적인 감소세가 나타나며 첫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한 수준으로 올해 마지막 거래를 종료했다.

한빛소프트의 경우 가상현실(VR)ㆍ증강현실(VR) 관련주로 1월 나이언틱의 포켓몬 GO 국내 출시로 당시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오디션 판권(IP)을 활용한 작품의 중국 출시 및 다양한 신사업 전개가 주목을 받기도 했으나 이 같은 흐름이 연말까지 지속되진 못했다.

이를 통해 올해 첫 거래일 4945원을 기록한 이 회사의 주가는 28일 43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최고가(종가 기준)론 6830원(1월 25일) 최저가론 3560원(9월 26일)을 기록했다.

네시삼십삼분의 관계사인 액션스퀘어, 썸에이지도 각각 올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던 기대작들이 출시가 이뤄지지 않아 눈에 띄는 변동은 없었다. 액션스퀘어의 경우 1월 2일 7850원을 기록했고 삼국블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1월 5일 839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로는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12월 28일 첫 거래일 대비 18.47%(1450원) 하락한 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썸에이지도 DC 코믹스 IP를 활용한 DC 언체인드가 기대를 모았으나 올해 출시가 이뤄지지 않았고 1월 2일 종가 1600원에서 12월 28일 1775원이라는 소폭 상승의 변화를 보이는데 그쳤다.

뿐만 아니라 중소업체 중 엠게임과 룽투코리아가 모멘템 따른 급격한 주가 변동은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 중 룽투코리아는 상반기 중 이 같은 변화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열혈강호 IP 활용 게임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어 이 회사가 큰 로열티 수익을 거둘 것이란 전망 때문이었다.

이를 통해 1월 2일 9400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의 주가는 4월 18일 1만 6100원까지 올라갔었다. 이후 하락세가 시작됐고 10월 열혈강호의 국내 출시가 이뤄졌으나 기존 주가를 되돌려 놓치는 못했다. 이를 통해 28일 이 회사는 첫 거래일 대비 16.17%(1520원) 하락한 7880원을 종가로 기록했다.

엠게임의 경우 가상화폐 사업 전개에 따라 가상화폐 가격 등락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4거래일 간 이 회사의 주가는 4.98%, 9.70%, 29.86% 상승을 보인 후 19.06% 급락세를 보였다. 이를 통해 1월 2일 5390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 종가는 12월 18일 6610원까지 올랐고, 28일 4675원으로 올해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조이맥스가 1월 2일 7890원에서 12월 28일 1만 600원, 와이디온라인이 체질 개선 기대감으로 1월 2일 4165원에서 12월 28일 5100원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플레이위드는 9740원에서 7740원으로, 드래곤플라이 7480원에서 4635원으로 변동하는 희비가 엇갈렸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내년도 게임시장의 경우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욱 격차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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