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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업체 모바일 MMO 도전 잇따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2-22


'펠로우'

리니지M 테라M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MMORPG 장르 시장에 중소 업체들도 잇따라 도전에 나서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제이인터렉티브, 디포윈게임즈, 캐럿게임즈 등 게임업체들은 최근 펠로우 서든크로스 리버스: 구원의 그림자 등 MMORPG 모바일게임을 선보였다.

엔제이인터렉티브(대표 박인제)는 최근 펠로우를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 작품은 지상은 물론 공중 및 수중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필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차세대 게임콘텐츠 지원 사업에 선정돼 론칭 전부터 기대를 모아왔다. 또 원스토어를 통해 테스트를 실시한 이후 우수 베타게임에 뽑히며 유저 호응을 얻기도 했다는 것.

이 가운데 이 회사는 새 콘텐츠 진영전을 공개하며 유저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영전은 질풍 늑대나 강철 수리 두 용병 단이 500대500 규모로 경쟁하는 방식이다.

이 콘텐츠는 또 중간 거점을 확보해 본진의 방어력을 낮추는 등 전략적 요소가 도입됐다. 특히 단순히 힘싸움을 벌이는 게 아니라 유저 간 협력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포윈게임즈(대표 정의규)는 최근 서든크로스를 구글 플레이를 통해 론칭했다. 대다수 작품들이 팬터지 설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반면 이 작품의 경우 SF 세계관을 바탕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문명이 멸망한 후 세계를 그리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지향하고 있다. 핵심 자원 트리니움을 쟁취하기 위해 3개 세력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미지의 종족 야누크로부터 생존 싸움을 펼치게 된다는 설정이다.

이 작품은 이같은 배경 설정을 바탕으로 3개 진영이 각각 50명씩 참여해 자원을 두고 대결하는 PvP 콘텐츠가 구현됐다. 이는 기존 MMORPG 작품들과 차별화된 재미를 줄 수 있도록 고심 끝에 완성됐다는 것.

이 회사는 내년 1월 중순께 iOS 버전을 론칭하며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캐럿게임즈(대표 손호용, 김미선)는 리버스: 구원의 그림자를 최근 론칭했다. 이 작품은 대규모 공격대 던전을 공략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또 레인저, 슬레이어, 위자드, 버서커 등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몬스터나 NPC로 외형을 바꿀 수 있는 변신 시스템이 구현됐다.

이 회사는 작품 론칭 전부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3억원 목표 금액을 돌파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또 소프트뱅크벤처스와 SL인베스트먼트를 통해 30억원 투자를 성사시켰으며 이 외에도 IBK캐피탈과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는 것이다.

현재 '리버스'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57위를 기록하며 이들 작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 외 작품들은 아직까지 순위권에서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MMORPG 장르는 규모의 경쟁이 급격히 심화되고 있어 중소업체들의 박탈감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끌며 시장에 안착하는 작품 역시 손이 꼽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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