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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킹스맨:골든서클`글로벌론칭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9-15

NHN이 영화 '킹스맨' 시리즈 최신작의 개봉에 앞서 이를 활용한 게임을 공개했다.

NHN 픽셀큐브(대표 이승혜)는 15일 모바일게임 킹스맨: 골든서클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동일한 블록을 연결시키는 퍼즐 장르와 RPG 요소가 결합됐다. 또 각 캐릭터별 스킬을 통해 액션 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에그시, 해리, 멀린 등 원작 영화 등장인물들의 초상권을 확보해 게임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의류 브랜드 미스터 포터와 제휴를 맺고 원작 의상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선택한 블록을 제한 시간 내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배치가 끝나면 3개 이상 연결된 블록은 없어지고 이와 동일한 색상의 스킬 게이지가 충전된다.

스킬은 캐릭터가 장착한 코스튬에 따라 달라진다. 이에따라 각 스킬 효과를 비롯해 적과의 상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선택이 요구된다.

또 스킬을 사용할 경우 블록을 이동시키는 퍼즐 판이 아래로 감춰지며 풀 스크린을 활용한 액션이 연출된다. 이밖에 돌발적으로 등장하는 퀵 타임 이벤트(QTE) 요소가 긴장감을 더한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퍼즐 플레이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수집하고 등급을 올리는 성장 과정으로 대표되는 RPG 요소에도 공을 들여왔다. 특히 캐릭터 장비를 장착해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애완견(펫)과 연계되는 탐색 시스템 등을 통해 플레이 패턴을 다양화시켰다는 것.

이 작품은 스토리, 이벤트, PvP, 태그 등 크게 4개 모드가 구현됐다. 이벤트 모드의 경우 순수하게 퍼즐 실력으로 순위를 경쟁하도록 구성됐다.

또 두 캐릭터를 활용, 합을 맞춰 스킬 위력을 극대화시키는 플레이가 구현된 태그 모드도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다. 이는 캐릭터 간 조합에 따라 특별한 스킬을 통해 한층 화려한 액션이 연출된다.

이 회사는 론칭 시점에서는 비동기 방식의 PvP 약탈전을 공개하고, 향후 3대3, 5대5 등 실시간 대결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작품의 서비스에 앞서 판교 사옥에서 작품 소개와 함께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밝히는 인터뷰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27일 동명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게임을 론칭하며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정준 NHN픽셀큐브 큐브팀장과 이동헌 NHN픽셀큐브 책임 사업PM의 질의응답을 간추린 내용이다.

<일문일답>
- 킹스맨 영화를 활용한 게임 개발 배경이 궁금하다. 퍼즐 RPG 장르를선택한 것도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박정준 팀장= 퍼즐 RPG는 주류의 인기 장르는 아니지만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어떤 IP를 활용할 지 고민하고 있던 중 우연히 폭스와 인연이 닿았다. 폭스 측에서 개발 중인 작품을 보고 '킹스맨'과 알맞을 것같다고 제안했고, 내부 검토 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동헌 사업PM= 단순히 영화 홍보를 위해 개발된 게임은 아니다. 게임을 성공시키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협업을 모색했고,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 원작을 활용한 게임의 경우 스토리 측면에서 변주도 이뤄지는 사례가 많은 편이다. '킹스맨'은 어떤지.
박 팀장= 원작 스토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는 최대한 배제했다. 다만 배경이나 캐릭터 등 세계관을 완성도 높게 재현하는 쪽에 집중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캐릭터나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고민도 많았는데, 마침 원작자 측에서 이와 관련된 협업 의사를 밝혀왔기 때문에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원작자의 기준을 고려한 개발 과정이 어려웠을 것 같다.
박 팀장= 원작에서 등장하는 강아지까지도 철저하게 검수하기 때문에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게임을 통해 재현된 의상이나 액션 연출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 향후 선보일 콘텐츠나 개발 방향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박 팀장= 우선 이벤트 모드를 다양하게 늘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엔드 콘텐츠라 생각하는 PvP 모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일단 2주 정도 뒤에 영화 트레일러에서도 나온 수상 택시 모드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캐릭터와 함께 스토리 모드 챕터를 공개하고 코스튬도 추가할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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