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의 외국인 매수 행렬이 멈추고 등락을 거듭하기 시작했다. 전주 대비 약보합세로 한주로 마무리함에 따라 반등을 위한 숨고르기가 될지 급락의 전조일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게임주 역시 장기간 강세를 기록했던 업체들의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지지부진했던 업체들이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9포인트(0.63%) 하락한 654.2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이어졌던 7거래일 연속 강세가 끝나고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로 돌아서며 전주 대비 약 7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게임주는 15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6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는 1만 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티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35%(750원) 오른 1만 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세 전환했으나 이날 급등하며 전주 대비 150원 올랐다.

룽투코리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22%(430원) 하락한 9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1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이날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주 대비 18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7포인트(0.1%) 내린 2343.7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끊고 반등하기도 했으나 다시 하루 만에 약세 전환했다.

넷마블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75%(7500원) 하락한 15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로 돌아섰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26%(1만 500원) 떨어진 45만 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7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다 이날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 5만 7500원 올랐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89%(600원) 하락한 6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다 이날 약세 전환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