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지난주에 이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역시 뒷심을 발휘하며 회복세를 기록했다.

게임주는 증시가 호전됐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는 분위기로 한주를 보냈다. 강세를 이어가다 힘이 빠지며 보합권에 그친 사례가 적지 않았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6포인트(0.39%) 상승한 650.2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등락을 거듭하기도 했으나 마지막 2거래일 강세를 기록하며 약 3주만에 65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게임주는 10개사 주가가 올랐고, 18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위메이드, 플레이위드, 엔터메이트 등 4개사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룽투코리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68%(390원) 상승한 87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열혈강호 론칭 준비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22%(250원) 하락한 1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7포인트(0.11%) 상승한 2378.5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3주 전 지수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8%(4500원) 오른 38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5500원 상승했다.

넷마블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4%(5500원) 하락한 1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8%대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락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93%(600원) 떨어진 6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3일부터 3거래일 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100원 하락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