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코리아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포켓몬 월드 챔피업십 2017'의 포켓몬 게임 시니어 부문에서 한국 홍주영 선수(서울, 15세)가 일본 유키 와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홍 선수는 지난해 8강전에서 유키 와타와 대결에 패배를 한 전적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뒀다. 그는 앞서 2015년부터 올해까지 '포켓몬 WCS 대한민국 대표 선발전' 3연속 우승을 차지해왔으며, 매년 세계 대회에서 더 높은 성적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다음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2018'은 내년 미국 내슈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포켓몬 게임 부문의 경우 올해 11월 17일 발매하는 3DS '포켓몬스터 울트라썬ㆍ울트라문'으로 교체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