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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앞둔펄어비스모바일로날개다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8-18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펄어비스가 대표작 '검은사막'의 모바일 버전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최근 '검은사막 모바일'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30초 분량인데, 원작 '검은사막'의 핵심 요소를 충실히 갖추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나 현재까지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만을 유일한 매출로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회사가 '검은사막 모바일'을 통해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 이 회사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지난 3일 이 회사가 공시한 '증권신고서(지분증권) 예비상장심사결과'에 따르면 '검은사막'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주요한 성장 동력 중 하나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검은사막 모바일'과 관련해 단순히 판권(IP)만을 활용한 별개 형태의 게임이 아닌 자체개발엔진을 모바일에 적용시켜 '검은사막'의 모든 그래픽소스를 이용할 예정이므로 '검은사막'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이 회사는 '검은사막' 하나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59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 작품의 모바일 버전이 출시될 경우 큰 폭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미 시장에서 '리니지'를 모바일로 구현한 '리니지M'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흥행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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