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온라인게임 중 하나인 '건바운드'가 최근 모바일게임으로 새롭게 등장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달곰소프트는 최근 모바일게임 건바운드M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 작품은 지난 2002년 론칭됐던 온라인게임의 명맥을 잇는 슈팅 모바일게임이다. 탱크와 유사한 대포 등을 발사하는 기체 모빌을 조종해 상대방과의 대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원작 온라인게임은 울프팀과 라키온을 통해 남미 등 해외 시장에서 유력 퍼블리셔로서 성장한 소프트닉스의 라인업 중 하나로 주목을 받아왔다. 과거 포트리스와 비교가 되곤 했으나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누려왔다.

이 가운데 최근 론칭된 모바일 버전은 앞서 지난달 구글 플레이 서비스에 들어갔다. 또 국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저변을 넓혀왔다.

이 회사는 이후 iOS 버전까지 론칭을 완료하며 유저 몰이를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렇다 할 홍보가 없어 크게 주목받고 있지 못하다는 평도 적지 않다.

이 작품의 경우 '포트리스'류와 같은 대전 슈팅 장르라는 점에서 모바일 시장에서 성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