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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축제`BIC`9월부산서개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4-18

인디 게임 개발자를 위한 축제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이 올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서태건)은 18일 서울 디캠프 6층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출품작 접수 일정 등을 밝혔다.

조직위는 6월 13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 이후 7월 11일 예비심사결과를 발표하고 25일까지 이의 제기 기간을 거쳐 8월 1일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 기준은 출품자가 직접 인디게임 개발자임을 자각하고 만든 작품임을 약속하는 것이다. 조직위는 차후 이에 대한 서약서를 제공할 예정이며 일단 가능한 모든 작품을 접수한 뒤 내부 토의를 거쳐 최종 판단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중견 및 대규모 업체들이 인디 스타일의 신작을 내놓거나 소규모 틈새 시장을 노린 작품을 론칭하고 있는데, 이 역시도 접수를 허용한다는 것이다.

조직위는 올해 경쟁과 비경쟁(초청작) 부문으로 나눠 출품작을 접수키로 했다. 경쟁 부문의 경우 미출시 및 1년 이내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또 새롭게 선보인 다운로드 콘텐츠(DLC)의 공이 클 경우도 선정키로 했다.

복수의 작품을 출품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밖에 성별 및 나이 등에 대한 차별적인 것은 반대한다는 방침이다.

심사 시스템은 온라인을 통해 무기명으로 진행되며 다른 사람의 심사평을 확인할 수는 없다. 조직위는 기자단이나 MCN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많은 모수를 확보키로 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BIC 페스티벌은 인디 개발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로 출발했다. 앞서 두 차례 발전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한계를 느끼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운영과 관리를 분담하며 전문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조직위원회를 준비해왔다. 지난 2월 부산시로부터 인가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이 발족됐으며 이를 통해 개발자를 최우선하면서도 보다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지난해에 이어 야외 대형 공간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부산의 해변 인프라를 기반으로 개발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는 게임 엔진 없이 개발하는 사례 및 해외 시장 홍보 방법 등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인디 게임을 잘 이해하는 퍼블리셔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자리로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앞서 일본의 Bit써밋과의 자매결연 등을 통해 해외 시장과의 교류 기회를 늘리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독일 게임스컴에도 참가하며 우리 우수 인디게임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는 우리 게임의 수출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인디게임의 참가도 크게 확대된다. 특히 시리어스 샘 엔터 더 건전 등을 선보인 디볼버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득우 사무국장은 해외 유명 인디 게임의 초청은 소비자를 위한 내한공연과 같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개발자들 역시 크게 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BIC 페스티벌은 지난해 참관객이 전년대비 270% 늘어난 6400여명에 달했다. 14개국의 280개작이 접수된 가운데 104개 작품이 전시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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