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인게임즈가 올해 '군왕'을 필두로 6개 작품을 론칭한다.

스카이라인게임즈(지사장 장민)는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바일 게임 군왕을 소개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올해 6개의 작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군왕을 필두로 무신조자룡 카카오 버전, 피기 붐 드래곤&앤젤 등 4개 작품을 상반기 중 론칭할 계획이다.

'군왕'은 지난해 중국에서 출시된 작품으로 텐센트 마켓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이 마켓에서 3개월 연속 매출 순위 톱 1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심천 모바일 게임 연말 정산에서 2016 골드 도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작품의 핵심 콘텐츠는 실시간 인게임 라디오 방송을 통한 유저와의 소통, 6000명이 넘는 대규모 국가전, 빠른 성장의 도움 시스템, 문파전 및 마상전, 이민과 전직 시스템 등이다.

또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 등을 보여줘 PC 온라인 게임급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액션 MMORPG다. 이 작품은 18일 원스토어를 통해 먼저 출시되고 25일 구글 플레이 등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하편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중국에서 설립된 업체로 지난해 우리나라와 홍콩, 동남아시아에 지사를 설립했다. 또 이 회사는 올해 중 일본, 유럽, 북미지역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에버: 시간의 조각 탭어드밴처 무신조자룡 수호삼국지 등의 작품을 출시했다.

다음은 스카이라인게임즈 김동국 PM과 연연태 팀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사진 = 왼쪽 부터 스카이라인게임즈 김동국 PM, 정연태 팀장.

<일문일답>

- 전투 내부의 자세한 콘셉 등이 궁긍하다.

김동국 PM = 전투상의 그래픽과 타격감, 화려한 스킬 등 여러 가지를 결합해 PC 게임 수준의 볼륨을 갖췄다. 또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고려, 부여 등의 국가명으로 현지화 작업을 해 국가전의 재미를 더했다.

- 작품 인게임 라디오 방송을 통한 유저와의 소통은 어떻게 이뤄지나.

김 PM: BJ들을 여러명 초청하는 방식으로 게임 속에서 방송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를 통해 유저는 모든 채널에서 게임 내 방송을 들을 수 있고 질문응답, 이벤트 등 다양한 소통이 이뤄진다.

- 여러 오픈마켓의 유저가 같은 서버를 이용을 할 수 있나.

정연태 팀장 : 구글 등 3개 마켓 동시 접속이 가능하고, 서버는 향후 접속자 동향을 보고 늘려나갈 방침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