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의 '로한 오리진', 넷마블엔투의 '스톤에이지', 와이스토리의 '이야기톡', 키위웍스의 '마녀의 샘2' 등 4개 작품이 '이달의 우수게임' 3분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본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더게임스,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3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일반게임=플레이위드 '로한 오리진 오픈마켓 게임= 넷마블엔투 '스톤에이지' 착한게임= 와이스토리 '이야기톡' 인디게임= 키위웍스 '마녀의 샘2' 등 4개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반부문상을 수상한 '로한 오리진'은 유명 온라인 게임 '로한'의 판권을 활용한 PC온라인 MMORPG다. 이 작품은 7개의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하며 즐기는 게임으로, 길드 전쟁과 태세 변환 시스템 등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다.

오픈마켓 부문 선정작 '스톤에이지'는 동명의 글로벌 흥행작 '스톤에이지'의 판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의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잘 풀어냈으며 전략성을 강조하는 턴제 전투와 간결한 조작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착한게임 부문 수상작인 '이야기톡'은 릴레이 형식으로 이야기를 함께 만들며 즐기는 스토리텔링 보드게임이다. 게임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협동력을 높일 수 있고, 서사 창작뿐 아니라 진로ㆍ인성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인디게임 부문 수상작 '마녀의 샘2'는 회사의 전작 '마녀의 샘'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 작품은 싱글 육성 RPG로 마녀를 소재로 한 독특하고 감성적인 스토리가 게임의 재미를 살렸다는 게 심사평이다.

한편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기업에게는 문체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이밖에 게임 전시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IR) 참가 게임 홍보영상 제작 지원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와 포털, 게임 전문매체 및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