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中로코조이`드래곤라자`개발사인수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4-26

/

중국 로코조이가 드래곤라자 개발업체 비전브로스를 인수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코조이 인터내셔널(대표 싱샨후)은 비전브로스 지분 63.59%(12만 3400주)를 95억 8700만원에 인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드래곤라자의 중국 퍼블리셔 로코조이가 국내 개발 업체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로코조이는 지난해 국내 무선통신장비업체 이너스텍을 인수하며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했다. 또 새롭게 설립한 국내 거점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아왔다.

드래곤라자는 이 같은 전략을 통해 만들어진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 회사는 지난해 국내 팬터지 소설 드래곤라자 판권(IP) 계약을 체결했으며 비전브로스와 협력해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했다.

이렇게 완성된 모바일게임 드래곤라자는 지난 2월 론칭된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본사를 통해 이 작품을 현지에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퍼펙트월드와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로코조이는 마스터탱커 시리즈로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흥행 기록을 새롭게 쓴 업체이기도 하다. 최신작 마스터탱커2는 지난해 출시 36시간만에 중국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한 달 매출액 500억원 이상을 올린 작품이다.

이에따라 이 회사가 드래곤라자를 통해 겨냥하고 있는 중화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는 국내 개발 업체들의 새로운 글로벌 진출 사례로 여겨지고 있으나 중국 업체들의 영향력에 종속된다는 우려도 적지 않은 편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