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남북 관계 경색 및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 악재가 증권가를 휩쓸며 게임주 역시 폭락한 가운데 액션스퀘어와 액토즈소프트 두 업체만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8.17%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고 일시적으로 직접 개입해 매매를 정지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게임주의 경우 액션스퀘어가 전거래일 대비 9.94%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1880원에 장을 마감했고 액토즈소프트가 그 다음으로 높은 3.33% 오른 2만 4800원을 기록했다.

하락세를 보인 업체 중 컴투스가 전거래일 대비 1.14%로 가장 소폭 하락한 13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장주 엔씨소프트도 1.25% 떨어진 23만 7000원에 장을 마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업체는 로켓모바일로 22.5% 급락한 43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선데이토즈와 파티게임즈가 각각 8.14%, 8.8% 하락한 1만 150원, 9020원을 기록하는 등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