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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통해`LOL`최강국가려질것`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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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롤드컵이나 올스타전 등이 각각 최고의 팀과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대회였다면, 이번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은 현존하는 최강의 리그오브레전드(LOL) 국가를 알 수 있는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e스포츠를 즐기는 유저들이 보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는 6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탈라하시 듀발 호텔에서 진행된 MSI 미디어 행사 자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로젤 디렉터는 이번 MSI 개최 이유에 대해 보다 다양한 목표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e스포츠 유저들에게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미 최고의 팀(롤드컵)과 최고의 선수(올스타전)를 가리는 대회를 운영 중이기 때문에 최고의 국가를 가리는 대회 역시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로젤 디렉터는 이번 MSI는 롤드컵과 올스타전의 긴 공백을 보충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이며, 현존하는 최강의 팀이 누구인지 확인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다양한 해외 최고 선수들이 대결할 수 있는 장을 열어 e스포츠 콘텐츠 스펙트럼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대회를 탈라하시에서 개최한 이유에 대해 지역적인 균형과, 중계를 위한 장소를 찾던 중에 최적의 도시로 탈라하시를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다양한 대회가 유럽과 아시아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북미지역에서의 대회가 필요했고 특히 서부에서 집중됐던 대회를 동부로 옮겨 균형을 잡고자 했다며 여기에 온게임넷의 역동적인 화면 연출 등 중계에 있어서도 기술적인 요소를 소화할 수 있는 장소를 탈라하시가 보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로젤 디렉터는 이런 MSI의 특성상 다음 개최 도시는 탈라하시가 아닌 다른 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그 어떠한 것도 정해진 것은 없지만 새로운 도시에서의 개최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개인적으로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팬이라며 이번 MSI를 통해 어떤 미드 담당 프로게이머들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한국 팀이 글로벌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기 때문에 서양팀들의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젤 디렉터는 마지막으로 이번 MSI는 경쟁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지역별로 총 6개 팀밖에 출전하지 않지만, 경쟁이 불이 붙었다고 생각한다며 e스포츠 팬들에게는 항상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있으며, 특히 한국 팬들에게는 특별히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 일문일답

- 현재 라이엇게임즈는 메인 대회 뿐만 아니라 남미 지역과 같은 비 인기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회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성과는.
이와 관련해서는 두 가지 부분으로 답변할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브라질이나 남미 등 상대적으로 후발주자 리그의 경우에는 메이저 리그와의 경기를 통해 아마추어 이상으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이미 최상급으로 평가되는 지역의 선수들과의 대결 구도를 통해 비인기 국가의 e스포츠 성장도 긍정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작년 서울에서 열린 롤드컵 이후 대회 규모 자체가 줄어들었다는 지적이 있다.
대회의 규모 구성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이번 MSI는 첫 대회이고, 현존하는 최고의 팀들의 경쟁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라는 점에서 기존 대회와의 차별화와 재미를 위해 현재 규모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 이번 MSI를 최고의 국가를 가리는 대회라고 말했지만, 리그 별로 특색을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매우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의 경우, 최근 진행된 결승전에서 식스맨 제도가 제대로 효과를 본 만큼 이런 피드백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MSI는 모든 팀에게 공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획일화된 규칙이 적용된 것이며, 향후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기 위해 라이엇 측에서도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 이번 MSI는 지난 2013년 진행된 올스타전과 비슷한 양상이다. 아직 좀 이르지만, 올해 올스타전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이 될 예정인지.
예리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유사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준비 중인 올스타전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이벤트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론, 현재도 회사 차원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팬 중심(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의 대회 시스템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미국 플로리다=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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