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오는 2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되는 워게이밍넷 리그 그랜드 파이널 2015(WGL 그랜드 파이널 2015)에 출전할 세계 각 지역 대표 12개 팀을 공개했다.

이 대회에는 각 지역 예선을 통해 최종 진출권을 확보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대표 아레테(ARETE)와 EL 게이밍(EL Gaming, 구 Elong)을 비롯 독립국가연합 대표로 전 시즌 우승팀인 나투스 빈체레(Natus Vincere)와 헬레이저스(HellRaisiers), 유럽 대표 스쿨버스(Schoolbus) 등이 출전한다.

12개 팀은 조 추첨 결과에 따라 4개의 그룹에 3개 팀씩 배정되며 한국 대표 아레테는 유니티라는 팀 명으로 유명한 전통의 강자 헬레이저스와 EU 시즌 5에서 우승하며 돌풍을 일으킨 카즈나 크루(Kazna Kru)와 함께 B그룹에 속하게 됐다.

1일차인 25일에는 각 그룹에 속한 3개 팀이 서로 한 번씩 경기를 하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가 열리며 그룹별 1, 2위 팀이 선발된다. 26일에는 전일 경기에서 선발된 8개 팀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8강, 준결승, 결승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WGL 그랜드 파이널 2015는 월드 오브 탱크의 전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오는 25일과 26일 양일 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EXPO XXI 센터에서 개최된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