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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미디어웹인수전포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4-08

미디어웹 인수 작업에 나섰던 스마일게이트가 막판 협상에서 돌연 포기 의사를 밝혀 협상결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디어웹(대표 김종인)의 인수협상을 벌여 온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가 최근 협상포기를 선언하고 인수 현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그동안 매각협상을 위한 실사작업을 벌여 왔으며, 스마일게이트측은 미디어 웹에 대한 인수가격까지 구체 제시, 막판 성사를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스마일게이트측이 태도를 바꿔 버린 것.

현재까지 스마일게이트측은 어떤 연유로 인해 입장을 바꾸게 됐는지에 대해 일체 함구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더이상 미디어웹측과 협상 테이블에 앉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미디어웹 인수계획이 사실상 결렬됐음을 시사했다.

이렇게 되자 가장 당혹스러움 나타낸 곳은 미디어웹측. 가격 협상도 마무리 됐고, 양측이 특별히 조율할 사항도 없는데 스마일게이트측이 갑작스레 협상 테이블에서 뛰쳐 나간 격이라는 것.

미디어웹측 관계자는 이와관련 다소 황당하다는 말밖에는 더이상 할 말이 없게 됐다면서 나름 그쪽의 진위 여부를 살펴보고 있으나 구차하게 재협상에 나서달라고 요구할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

업계는 그동안 온라인 게임사업을 강화하는 스마일게이트와 PC방 사업을 고도화하려는 미디어웹과의 만남에 대해 양측의 시너지를 이끌수 있는 좋은 카운트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왔다.

실제로 스마일게이트는 엔트리브의 온라인게임 사업부문을 인수하는 등 주요 온라인게임업체들을 상대로 게임 판권 인수 및 대행을 추진해 왔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디어웹의 인수 가격이 예상치를 웃돌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자금력이 풍부한 스마일게이트측에 부담될 건 전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마도 인수가 보다는 스마일게이트측 인수 협상 대표가 미디어웹의 인수 필요성을 윗선에 제대로 설득하지 못했거나 미디어웹에 대한 간을 더 보기위한 시도로 해석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즉 인수가격을 더 다운시키려는 의도로 협상 결렬을 선언한 것이라는 것.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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