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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TG어워드]수상작소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4-01

[온라인부문] 그래픽 최우수상 : 펄비어스

자체 엔진 활용한 최고의 표현력

은 한동안 침체기에 빠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펄비어스(대표 김대일)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작품으로 팬터지 배경을 잘 살려 주목을 받고 있다.

실사 같은 캐릭터와 배경 그리고 세부적인 오브젝트들이 등장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중요한 점은 여타의 엔진이 아닌 펄비어스 만의 자체 엔진으로 제작된 점이 눈길을 끈다. 또 광활한 대륙에 빽빽이 솟아 있는 나무들의 질감과 흐르는 강물에 비치는 광원효과가 작품에 몰입도를 더하며 굳이 게임을 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배경에 빠져들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다양한 캐릭터를 세부적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압권으로 꼽힌다.

이 작품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들을 마우스만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 크게는 체형 조절, 키 조절, 등이 가능하며 작게는 입술, 눈썹, 귀 등의 위치까지 아주 세부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장비의 내구도에 따라서 장비가 부셔지고 파괴된 모습이 자세히 구현돼 있으며 집안에 놓는 가구배치 역시 깔끔한 질감으로 제작됐다. 이러한 그래픽으로 인해 팬터지 배경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온라인부문] 기획 최우수상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10년을 기다려온 방대한 스케일

개발기간만 10년이 걸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의 는 각기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육성하는 MMORPG다. 크라이엔진이 활용된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은 방대한 의 세계를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역시 그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여기에 기존 사냥대상으로만 여겨지던 몬스터를 다양한 방법으로 습득하고 활용 가능한 펠로우시스템은 이용자들에게 새로움으로 다가왔다. 펠로우 시스템은 이용자가 몬스터를 길들여 직접 탑승해 지상 및 공중에서 전투를 전개하거나 같이 사냥을 진행하는 것이다. 덕분에 기존 게임들이 갖고 있던 일방적인 몬스터 사냥에서 벗어나 AI와 교감하고 자신의 동료로 만들 수 있는 재미를 줬다.

여기에 펠로우와 함께 공중전 콘텐츠 역시 주목을 받았다. 유저가 탈것에 올라 거대한 창과 석궁처럼 특수한 탑승무기로 견고한 성을 공략하거나 거대한 적과 맞서 싸우는 시스템이 있으며 화려한 그래픽과 어우러져 한편의 영화 같은 느낌을 가져다준다.

[온라인부문] 시나리오 최우수상 : 엔픽소프트

악의 무리에 맞서는 용사의 전설

게임이 발전하면서 그래픽과 기획 콘텐츠 역시 크게 발전했지만 게임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시나리오다. 게임 속 이야기가 이용자들에게 당위성을 주지 못한다면 이용자들은 곧 작품에서 재미를 잃어버리고 외면할 것이다.

엔픽소프트(대표 최일돈)에서 제작한 는 선과 악의 대결 구도를 그리고 있다. 사실 이 구도는 이미 익숙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서사다.

이 작품의 배경은 에바에 의해 만들어진 에페이아와 안테라툼의 두 국가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두 국가는 각기 다른 모습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안테라툼이 소멸될 위기에 처하자 그 곳에 있던 7개의 타이탄 중 이미르는 에페이아를 침공했고 빅홀이 생성됐다.

빅홀은 에페이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켜 크고 작은 다양한 변화를 초래했으며 에바의 결정을 빨아 들여 생명체를 위협했다. 이미르는 모든 세상을 파괴하고 어둠의 기운으로 지배하려 했지만 의문의 엘리트로드에 의해 저지당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수하들은 뜻을 굽히지 않고 이미르가 사라지자 자신이 세계를 차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더 날뛰기 시작했다. 이렇게 혼란한 상황에서 일부 생존자들은 임시 보금자리를 마련해 이 세계를 구원해줄 엘리트로드를 기다린다.

이렇게 이용자가 엘리트로드가 되는 과정을 자세하게 그려주면서 이용자가 영웅이 되는 것을 간접적으로 맛보게 해준다. 여기에 세부적인 퀘스트 스토리도 이용자에게 소소한 재미를 준다.

코어마스터즈

[온라인부문] 사운드 최우수상 : 소프트빅뱅 코어마스터즈

그 상황에 딱 맞는 음향효과 만점

소프트빅뱅(대표 이관우, 노상준)이 제작한 코어마스터즈는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바 있는 작품으로 4:4의 실시간 대전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특히 코어를 모아 승리할 수 있는 요건이 갖춰진 만큼 아군과의 호흡이 매우 중요한 편이다.

이때 등장하는 배경음은 전장에 돌입한 전사와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아군과의 소통이 중요한 만큼 여러 신호체계가 적절한 사운드로 표현돼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또 중요한 순간마다 들리는 남자 성우의 경고음은 이용자에게 또 다른 재미를 가져다준다.

사운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코어마스터즈는 각 캐릭터 마다 고유의 목소리를 통해 성격 및 특징도 알게 해준다. 예를 들어 치고 빠지는데 능한 캐릭터의 경우 회피기를 사용하며 잡을 수 없을 걸이라고 말하던가, 궁극기를 사용하며 상대를 끝장 낼 것 같은 포효를 내뱉기도 한다. 또 각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캐릭터가 외치는 의성어 역시도 작품에 몰입될 수 있는 충분한 요소다.
또 타격사운드 역시 각 상황에 맞게 구현돼 있어 이용자가 상대를 제거했을 때 더욱 큰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모바일부문] 그래픽 최우수상 : 액션스퀘어

모바일 표현력의 한계를 넘었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의 그래픽이 월등하게 높아지면서 PC환경에서만 볼 수 있었던 효과를 지닌 모바일 게임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 중 모바일 그래픽 부문에서는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 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는 언리얼 엔진을 바탕으로 화려한 그래픽을 뽐내며 이용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캐릭터가 검을 휘두를 때마다 뿜어져 나오는 검기는 모바일의 환경을 충분히 벗어났다.

여기에 이용자의 영원한 맞수인 몬스터들도 세부적으로 표현돼 있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캐릭터들이 입는 갑옷에 따라 변하는 모습과 갑옷 및 방어구, 무기의 표현까지도 각각 특성에 맞게 표현돼있어 눈길을 끈다.

또 그래픽이 높아졌다고 해서 조작방식 역시 어려워진 것은 아니다. 이 작품은 화려한 그래픽과 대비되는 캐주얼한 방식의 조작으로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높였다. 특히 자동사냥을 통해 쉽게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으며 터치 한번으로 역동적인 액션 스킬을 사용하는 등 플레이가 쉽다는 평가를 얻었다.

[모바일부문] 그래픽 최우수상 : 넷마블넥서스

섬세하게 그려진 사실묘사 압권

넷마블넥서스(대표 정현호, 배봉건)의 는 얼핏 보면 화려하지 않을 수 있지만 게임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려한 그래픽을 느낄 수 있다.

는 여타의 RPG 작품과는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다. RPG이지만 턴 방식을 갖추고 있어 턴에 따른 자동공격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조작보다는 화려한 배경과 스킬 사용에 있어 그래픽 효과가 돋보인다.

캐릭터가 스킬을 쓸 경우 그 스킬에 맞춰 캐릭터의 움직임이 매력적이며 배경 역시도 순식간에 그에 알맞은 화면으로 변한다. 여기에 중요 스킬을 사용할 경우 화면이 떨리면서 스킬에 배경으로 표현된다.
또 주목할 만 한 것은 캐릭터 하나하나마다 고유의 모션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요 스킬을 사용할 경우 캐릭터 하나가 적 몬스터에 직접 다가가 클로즈업 되며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이 매우 호쾌하다.

또 자체 모바일 개발 엔진을 통해 이러한 그래픽을 구현했다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모바일 게임의 추세는 기존 상용엔진을 통해 개발하는 것이 트렌드인데 모바일 게임을 위해 자체 엔진을 제작한 것은 향후 모바일 게임 발전에 있어도 고무적이라는 것이다.

[모바일부문] 기획 최우수상 : 조이맥스

영화를 보는듯한 스토리텔링 쏙~

모바일 기획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조이맥스(대표 이길형)의 은 유명 IP인 윈드러너의 외전격 작품으로 기존 러닝 장르가 아닌 RPG 장르로 재해석해 이용자들에게 등장했다.
때문에 당시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하지만 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컷신 효과를 활용한 스토링텔링 기법은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전해줬다.

특히 윈드러너의 주인공 클로이가 납치되는 부문에서부터 영상이 시작되며 이용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낸다. 작품의 컷신을 다 합치면 70분이 될 정도로 방대함을 자랑하는 만큼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충분해 보인다.

최근 작품들의 경우 이용자들에게 서사를 알려주기보다는 그저 콘텐츠만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은 이런 서사를 통해 하드한 이용자들 외에도 가볍게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무작정 소환수를 뽑아 적을 물리치는 것이 아닌 5개의 캐릭터를 종류별로 한번만 소환할 수 있어 전략성을 강조한 점 역시 눈길을 끈다. 기존작들의 경우 자원이 모이는 대로 대량의 병력을 뽑아서 공격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이 작품은 일정한 수치에 따라서 소환수를 뽑을 수 있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모바일부문] 기획 최우수상 : 컴투스

글로벌시장 정조준 한 팔방미인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크게 인정을 받고 있는 는 컴투스(대표 송병준)의 대표적인 효자 작품이다.
이 작품은 풀 3D의 높은 그래픽과 화려한 이펙트를 갖추고 있으며 몬스터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뚜렷한 특징을 지닌 몬스터들을 수집해 체계적으로 성장시키는 육성의 재미와 다양한 던전을 공략하는 도전욕구는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또 주요 서비스 국가에 대한 지원 언어를 프랑스어, 독일어에 이어 스페인, 포르투갈, 러시아 및 동남아 언어로 확대해 해외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역동적인 전투를 비롯해 480여개 몬스터, 20여개 던전, 심화된 육성 시스템 등의 콘텐츠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 작품은 해외 시장에 알맞은 광고를 통해 해외 유저들의 유입 역시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 컴투스와 하이브의 플랫폼 하이브를 통해 유저층을 확보하며 동시에 신규 이용자층 까지 끌어올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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