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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신작`테디플래닛`SNG장르도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2-03

지난해 모바일게임 브랜드 레비토리를 내세워 게임사업 재정비를 마친 세중정보기술이 신작 테디플래닛으로 SNG 장르 도전에 나선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중정보기술(대표 강종연)은 지난 2일 모바일 타이쿤 SNG 테디플래닛을 구글 플레이와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이며, 게임사업 입지 확장에 속도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모바일 카드 배틀 오베론사가를 론칭하며, 게임사업 재도약에 나섰다. 특히 모바일게임사업 브랜드 레비토리를 내세워, 퍼블리셔와 협력했던 이전 작품과 달리 자체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시장 영향력을 넓혀간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타이쿤 SNG 테디플래닛을 차기작으로 선택하고 라인업 확장에 나선 상황이다. 그러나 SNG 장르가 막강한 경쟁작들이 포진한 만큼 신작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이 회사는 지난해 네이버 앱스토어 베타존을 통해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게임성 검증 과정에 공을 들여왔다. 또 지난달 실시한 사전등록 참가자 모집에 10만명 가량이 참여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를 달성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봉제 곰인형을 의미하는 테디베어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테디베어의 행복을 추구하는 동화적 스토리를 기조로 삼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내세워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테디베어가 형성하는 대중적이면서도 마니아층이 두터운 이미지가 SNG 장르의 타깃층과 부합하고 있다. 곰인형은 누구나 하나씩 추억이 있을법한 아이템이며,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수집욕을 자극하는 것도 용이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곰인형과 SNG 두 요소 모두 비교적 여성 유저층의 집중도가 높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이 회사는 이와 같은 전략을 적극 밀어붙이고 있다. 특히 펠트 아트, 스티치, 페브릭 등 직물이나 섬유 재질과 이를 가공하는 방법을 다채롭게 활용해, 테디베어의 아날로그 감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유저가 자신만의 플래닛(행성)을 꾸며가는 SNG 게임성 역시 놓치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건물의 배치뿐만 아니라, 지형을 편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매력 요소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또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놀이공원 콘셉트 건물들이 등장해, 곰인형 소재가 활용된 팬터지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테스트를 통해 유저 의견을 수집하고 이를 적극 반영한 결과, 보다 활동적인 상호교류가 이뤄지도록 SNS 요소가 대폭 강화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근 모바일 SNG 시장은 클래시오브클랜으로 대표되는 전략ㆍ약탈 요소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존 타이쿤류 역시 상위권 고착화를 깨뜨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테디베어를 내세워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시장 진입에 나선 상황이다. 이에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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