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블레이드 역전!맞짱탁구 등 3개 작품이 올해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작들은 현재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각각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면서 수상 전부터 독보적인 작품성을 증명해 주목받은 바 있다.

11일 판교 글로벌허브센터에서 열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장에서 수상의 주역들을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모션 통해 보답

석주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이카루스 사업 본부장

- 이카루스의 우수게임 수상 소감은.
지난 4월 서비스 시작 이후 두 달이 조금 지났는데, 유저들의 성원 덕분에 이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10년이라는 개발기간 동안 있던 수많은 일을 보상받은 기분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이 트렌드가 된 지금 온라인 MMORPG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이후 출시될 다른 게임들에게도 좋은 흐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이 작품만의 특징을 설명한다면.
크라이엔진3를 활용한 미려한 그래픽과 펠로우 시스템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펠로우 시스템은 기존 MMORPG에서 레벨 업을 위한 사냥의 대상이었던 몬스터를 팰로우란 명칭을 통해 수집을 하거나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 앞으로의 계획은.
오는 24일이 이카루스 서비스 100일이 되는 날이다. 현재 서비스 100일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과 업데이트를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유저들이 꾸준히 요청한 바 있는 레벨 제한 상향과 펠로우 추가, 길드시스템 개선 등을 서비스 100일을 전후해 선보일 계획이다.

유저 응원 힘입어 글로벌 사업 박차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

- 블레이드의 우수게임 수상 소감은.
기존 모바일 게임과 다른 액션 RPG를 만들어보고자 시작한 개발이 이렇게 성과를 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 등을 통해 회사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어서 더욱 감회가 새롭다. 또 게임을 사랑해주신 유저의 성원 덕분에 수상을 했다고 생각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 이 작품의 특징을 소개한다면.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극상의 그래픽을 모바일 디바이스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타격감을 살린 액션성이 그래픽에 더해져 누구나 쉽게 하드코어 액션 RPG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블레이드의 가장 큰 특징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퍼블리싱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협의가 완료되는대로 현지화 작업 등을 통해 블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을 전개한 이후 신작 개발 등을 추가로 진행해 보다 본격적인 사업 확장 역시 계획하고 있다.

더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할 것

김형철 브리디아스마트 대표

- 역전!맞짱탁구의 우수게임 수상 소감은.
쟁쟁한 후보가 많았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 특히 이번 작품이 게임 개발 이후 첫 수상작품이기 때문에 감회가 새롭다. 새로운 장르와 새로운 플랫폼에서의 서비스여서 불안한 것도 없잖아 있었지만 유저들의 성원 덕분에 이런 결과를 이끌어 낸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수게임 수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이 작품의 특징을 설명한다면.
실시간 대전을 통한 경쟁요소와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쉬운 접근성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의 경우 엔트리브의 팡야 캐릭터를 정식 협의 끝에 사용하게 돼 보다 낮은 진입장벽으로 유저에게 어필하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PvE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특히 로봇대전 등을 통해 자신만의 기록을 달성하는 재미 역시 업데이트를 준비 중에 있다. 물론 PvE뿐만 아니라 새로운 PvP 콘텐츠 역시 준비 중에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q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