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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에이지`서비스종료,모바일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2-03

최근 횡스크롤 액션 RPG 그랑에이지 서비스 종료가 결정됨에 따라 모바일 버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지웨어(대표 김세훈)는 내달 3일 온라인게임 그랑에이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이에따라 그랑에이지 서비스 중단에 따른 아쉬움이 모바일 버전 소울슬래쉬사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픽토소프트와 협력해 그랑에이지의 모바일 버전인 소울슬래쉬사가를 올레마켓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이 작품은 기존 그랑에이지의 게임성이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원작의 핵심 요소 체인아츠 시스템 역시 소울아츠라는 이름으로 모바일 버전에 최적화됐다.

소울아츠는 다양한 액션 카드를 수집하고 배치하는 방식이다. 카드는 최대 5개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미리 설정한 순서에 따라 연속으로 액션이 발동된다. 여기에 각 카드 마다 고유의 액션이 구현돼 다채로운 플레이가 연출된다. 이는 모바일 기기 터치 조작과 어울리는 형태로 간편하면서도 타격감이 뛰어나다.

그러나 모바일 플랫폼은 몇 년 간 콘텐츠가 누적된 온라인게임을 모두 담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울슬래쉬사가는 원작에 비해 스토리 진행 및 퀘스트 등 일부 콘텐츠가 축소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기존 PC 플랫폼과 동일한 비주얼 구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도트 그래픽의 화려한 액션 역시 완벽하게 구현됐다. 이는 기존 온라인게임 유저가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서비스 종료의 빈자리를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작품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올레마켓 인기 순위 9위, 티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2위 등 긍정적인 지표를 달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픽토소프트는 최근 티스토어에서 소울슬래쉬사가를 론칭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어 상승세를 더해나갈 전망이다. 특히 올해 초 지큐게임을 통해 북미 지역까지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그랑에이지는 지난 2010년 당시 한게임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여기에 지난 2011년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거쳐 정식으로 론칭됐으며 이때 로지웨어 자체 서비스로 전환됐다. 이밖에 지난 2012년에는 샨다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해 동시 접속자 5만명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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